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걱정했던 실책이 발목 잡았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0 17: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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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중요한 일전에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74–84로 졌다.

선두 KCC와의 마지막 맞대결. 현대모비스는 경기 내내 접전을 유지했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패배로 선두 KCC와는 4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사실상 뒤집기 쉽지 않은 상황. 더구나 이날 결과로 3위 고양 오리온에게도 1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걱정했던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고,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숀 롱도 밀렸다. 여러모로 부족했던 경기였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며 턴오버를 경계했다. 그는 “상대는 속공이 매우 빠른 팀이다. 달릴 줄 아는 선수가 많아서 실책은 곧 실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 감독의 바람과는 달리 현대모비스는 이날 턴오버 14개를 기록했다. 그중 김민구가 4개, 서명진이 3개를 범했다. 절반이 앞선에서 나온 실책인 것.

유재학 감독은 “(서)명진이는 아직 어린 선수라 경험이 없어서 그렇다. 다만, (김)민구는 줄일 수 있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렇다. 여유만 가지면 된다. 기본적인 것은 갖춘 선수라 턴오버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서두른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그래도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은 있었다. 유재학 감독은 “이전 경기들보다는 공 없는 움직임이 좋아졌다. 이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며 움직임이 많아진 점에는 만족을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21일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날 패배를 딛고 2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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