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8일 부산에 위치한 부산은행 연수원 BNK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연습 경기에서 95-94로 이겼다.
삼성생명과 BNK 모두 경기 초반에는 헤맸다. 공격자에게 유리한 파울 콜을 적응하지 못했다. 돌파 이후 슛 동작에서 손 쓰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파울 자유투를 많이 허용했다.
양 팀 모두 1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7개의 파울을 합작했다. 삼성생명은 해당 시간 동안 4개의 파울을, BNK는 해당 시간 동안 3개의 파울을 범했다. 두 팀 모두 소극적으로 수비할 수밖에 없었다. 삼성생명과 BNK가 난타전을 펼친 이유.
1쿼터 후반에 균형이 깨지는 듯했다. 삼성생명이 23-23 이후 연속 6점을 넣었기 때문. 그러나 BNK의 적극적인 공격에 뒤집혔다. 김희진(168cm, G)에게 1쿼터 종료와 함께 드리블 3점을 맞았고, 삼성생명은 29-30으로 1쿼터를 맞았다.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 BNK의 느슨한 외곽 수비를 활용했다. 신이슬(170cm, G)과 김나연(180cm, F)이 3점슛 3개를 연달아 꽂았다. 삼성생명이 38-34로 앞섰다.
그러나 안혜지(164cm, G)와 구슬(180cm, F), 진안(181cm, C) 등 BNK 주축 자원에 역전당했다. 안혜지의 빠른 전개와 구슬의 외곽 공격, 진안의 활동량을 감당하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45-52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을 밀린 삼성생명은 BNK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3쿼터 시작 후 1분 30초 동안 7점을 몰아넣었다. 그 동안 한 점도 주지 않았다. 52-52.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삼성생명은 주도권을 쉽게 놓지 않았다. 골밑과 외곽의 비중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 김한별(178cm, F)과 배혜윤(182cm, C)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고, 김보미(176cm, F)와 윤예빈(180cm, G)이 3점 라인에서 힘을 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성생명은 3쿼터 한때 67-59까지 앞섰다.
하지만 진안의 활약에 흔들렸다. 진안을 중심으로 한 BNK 공격에 연이어 실점했다. 그러나 김단비(175cm, F)가 돌파로 3점 플레이를 만들었고, 배혜윤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BNK의 상승세를 끊었다. 삼성생명은 74-73으로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중반까지 BNK와 1점 승부를 펼쳤다. 달아나려고 하면, BNK가 쫓아왔기 때문. 삼성생명의 달아나기 전략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배혜윤이 움직이면서, 삼성생명의 경기력은 달라졌다. 배혜윤이 골밑을 장악하자, BNK의 공수 전략이 흔들렸다. 배혜윤의 페인트 존 장악이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중요히 여긴 BNK를 무너뜨린 것.
삼성생명은 위기를 겪기도 했다. 타임 아웃 이후 진안과 김진영(176cm, F)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1분 22초 전 배혜윤의 골밑 돌파에 이은 득점과 추가 자유투로 93-88로 달아났다.
마지막 1분은 위기였다. BNK의 풀 코트 프레스에 턴오버를 범했고, 이로 인해 파울 자유투를 헌납했다. 하지만 이민지(173cm, G)가 경기 종료 9.1초 전 결승 드리블 점퍼(95-92)를 작렬했고, 삼성생명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힘겹게 연습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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