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자 하는 팀과 1승이 간절한 팀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두 팀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우리은행의 우위다.
우리은행은 8연승 가도를 달리는 중으로 이미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다소 아쉽다. 직전 6위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도 3쿼터까지 상대 팀에 경기 흐름을 내주었다.
아직 코로나 여파로부터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우리은행이다. A매치 브레이크 후반부에 팀원이 대거 코로나에 확진되었기 때문. 계획했던 팀 단체 훈련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3월 1일 (팀 내)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팀원 전원이 모여 운동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면서 “부상을 조심하고 4월 1일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 맞추어 최대한 몸을 만드는 것이 지금 팀의 목표”라고 말했다.
코로나 여파로 팀의 주축 김정은(180cm, F)이 아직 제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 29점을 넣은 박지현(183cm, G)을 비롯한 ‘젊은 피’들이 코트 위에서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점은 희망적이다.
위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 (김정은이) 15분밖에 뛰지 않았다. 코로나 여파도 있겠지만 발목 쪽 고질병이 있다. 무리시키지 않을 생각이다”면서 “하지만 김정은이 뛰어야 할 (최소) 시간이 정해져 있다. 상황적으로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한 상태로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려니 걱정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치열한 4위 싸움 중인 두 팀(삼성생명, BNK)과 각각 한 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위 감독은 “오늘과 다음 BNK와의 경기에서 선수 기용이 크게 달라지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BNK와의 경기는) 시즌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고 부산까지 이동해야 하지 않나”면서 “지금은 플레이오프만 생각한다. (우리가) 4위의 열쇠를 쥐고 있다니 당황스럽다”고 당혹감을 내비쳤다.

한편, 삼성생명은 갈 길이 바쁘다. 지난 17일 승리했다면 자력 4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만약 BNK가 남은 두 경기(24일 신한은행 전, 27일 우리은행 전)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PO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
1승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삼성생명이다. 하지만 전력이 완전치 않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주축 선수가 엔트리에서 빠졌다는 지적에 대해 “어쩔 수 없죠, 뭐”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윤예빈(180cm, G)의 팀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어제 합류했다. 오늘 뛸 수 있지만 부상 당할까봐 (출전 시간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기둥’ 김단비(180cm, F)의 컨디션에 대해선 “괜찮다”고 운을 뗀 임 감독은 “(김단비가) 격리 해제된 지 일주일 정도 되었다. 하지만 아직 체력적 부분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라인업은 완전치 않지만 임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직전 시즌 4위로 PO에 진출하여 1위 우리은행을 꺾으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이후 우승까지 거머쥔 삼성생명이다. 우승 DNA를 재발현하려 한다.
오늘 선발 라인업 멤버으로 손발 합을 얼마나 맞추었냐는 질문에 임 감독은 “이틀 정도”라 답하며 “본 연습에 18명의 선수단 전원이 참여하여 연습한다. 연습에 제외되는 선수가 없으니 오늘 경기도 (연습한 대로) 열심히 뛰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삼성생명은 직전 부산 BNK 썸과의 경기 이후 5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긴 휴식을 가진 것에 대해 임 감독은 “(긴 휴식은) 약보다는 독”이라 말하며 “백투백 또는 하루 휴식 후 치르는 경기가 (체력적으로) 힘들 거 같지만 막상 경기하면 (선수들이 더) 잘 뛰더라”고 말했다.
또 “(경기) 텀이 길면 선수들이 (사기가) 다운된다. 3일 간격을 두고 경기하는 것이 제일 좋았는데 (이번에는) 5일 텀인게 아쉽다”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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