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패배’ 안덕수 감독 “상대 공격 패턴 인지, 수비 적용에 실패”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0 17: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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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김민정이 분전한 KB스타즈가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리브 2020-21 여자프로농구에서 박지수가 분전했지만, 아산 우리은행에 68-71로 패했다.

전반전 좋은 흐름으로 후반전을 맞이했던 KB스타즈는 후반전 우리은행 공격 전략에 완전히 수비가 붕괴되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박지수가 24점 16리바운드, 김민정 13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을 뿐, 기대했던 선수들이 모두 부진에 빠지며 승리를 내줘야 했다.

게임 후 안덕수 감독은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상대 1대1 공격에 대한 대처가 좋지 못했다. 새깅이나 헬프, 로테이션 디펜스가 되지 않았다. 그 부분을 생각을 하고 왔다. 그렇지만 수비 측면에서 이뤄지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지시를 했다. 상대가 고르게 1대1에 대한 움직임이 좋았기 때문에 우왕좌왕했다. 초반에는 유기적인 움직임이 있었다. 이후에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정돈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분전한 박지수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기록은 좋았지만, 내용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안 감독은 “자신이 마크하는 선수가 외곽으로 빠졌을 때 힘들어 한다. 그것에 대한 준비를 하긴 했다. 공격에서는 지수 쪽 옵션을 가져가긴 한다. 균형을 맞추려고는 하는데, 옵션이 많기 때문에 비중이 높아 보이는 것 같긴 하다.”고 전했다.

연이어 안 감독은 “후반전에 공격이 무뎌졌다. 서서하는 장면이 많아졌다. 포스트 업을 하는 장면에서 피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코칭 스텝에서 주문을 한다. 계속적인 대화를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4쿼터 초반, KB스타즈 경기 운영의 핵인 염윤아가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안 감독은 “발목 상태가 좋지 못하다. MRI를 찍어봐야 할 것 같다. 염좌인 듯 하다.”며 아쉬워 했다.

이날 박지수와 함께 분전한 김민정에 대해서는 “전반에는 놓친 것이 많았다. 슛과 움직이는 타이밍을 헷갈렸던 것 같다. 연습 때는 그렇지 않았다. 2,3번과 본인 움직임이 좋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개선이 되었다.”고 전하며 “(허)예은에 대한 기용 폭을 넓혀야 갈 것이다. 그래도 3점이 들어가지 않다 보니 (심)성영을 계속 기용했다. 패턴에 대한 부분을 많이 적용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KB스타즈 핵심 선수들의 움직임도 둔해 보였다. 강아정, 염윤아, 박지수 컨디션이 좋지 못해 보였다. 안 감독은 “(염)윤아는 좋지 못했다. (강)아정이는 개막에 맞췄다. (박)지수도 컨디션 조절은 잘해왔다. 개막전에 맞춰 준비했다. 나의 기용 시간이 길었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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