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개막 프리뷰] 선수 이동으로 본 전력 변화 - 울산 현대모비스③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6 17: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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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성적 8위. 7개의 별을 가진 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순위였다. 하지만 전통의 강호는 다시 반등하기 위해 다음 시즌을 바라보면 대거 변화를 가졌다. 새 시즌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올 현대모비스를 알아보려 한다. 

* 선수 이동
[+]
1. FA : 장재석, 이현민(이상 오리온→현대모비스), 김민구(DB→현대모비스), 기승호(KGC→현대모비스)
2. 군 제대 : 정성호(전역 예정일 : 2021년 1월 11일)

[-]
1. FA : 오용준, 김수찬(이상 현대모비스→KT), 박경상(현대모비스→LG)
2. 트레이드 : 배수용(현대모비스→삼성)
3. 은퇴 : 양동근, 손홍준, 천재민, 남영길


변화가 많았다. 우선 양동근이 떠났다. 그는 16년 동안 현대모비스하면 가장 떠올리는 이름이자, 현대모비스의 강점이었다. 하지만 양동근도 이제는 불혹의 나이가 되면서 선수의 길을 마무리했다.

양동근이 은퇴와 더불어 현대모비스는 대부 정리에 들어갔다. 내부 FA들을 모두 정리했다. 오용준과 김수찬은 KT로 떠났고, 박경상은 LG로 향했다. 손홍준, 천재민, 남영길은 은퇴했고, 배수용은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보냈다.

떠난 자리에는 외부 FA를 통해 채웠다. 오리온으로부터 장재석, 이현민을 영입했다. DB에서 김민구를. KGC에서 기승호를 데려왔다.

한 번에 4명을 데려온 폭풍 영입.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앞선에는 기존에 있던 서명진에 김민구와 이현민이 있다. 젊은 선수와 중간급, 베테랑이 있을 뿐 아니라 각자가 가진 색깔도 매우 다르다. 상대 또는 현대모비스가 추구하는 농구에 따라 여러 가지 기용을 선택할 수 있다.

포워드에는 전준범, 김국찬, 기승호, 김상규 등이 있다. 전준범과 김국찬은 슈팅을 앞세운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들. 기승호는 슈팅뿐만 아니라 궂은일도 할 수 있는 선수이다. 현대농구에서 각광받는 3&D 자원이다. 포지션 대비 장신인 김상규 역시 수비에서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빅맨에는 함지훈, 이종현이라는 옵션에 장재석을 추가했다. 세 명의 선수 역시 가진 장점이 모두 달라 활용폭이 넓어졌다.

더블 스쿼드를 운용해도 될 정도로 넓은 선수층. 유재학 감독은 행복한 고민을 할 듯하다.

8명의 이탈과 4명의 영입.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팀이 되었다. 변화가 많은 만큼 관건은 조직력 구축이다. 물론, 현대모비스와 유재학 감독이 갖춘 틀이 있기에 합류한 선수들이 맞춰가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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