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가 트리플잼 대회 MVP에 오르며 완벽 부활을 알렸다.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삼성생명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 하나원큐가 우승하며 3x3 트리플잼 최다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MVP에는 팀 내 최다 19득점을 기록한 김하나(180cm, C)가 선정됐다. 21-22 시즌 무릎 부상을 당한 아픔을 완전히 털어낸 활약이었다.
대회 후 인터뷰에 임한 김하나는 “팀원들이 함께 잘해 (세 경기를) 이긴 것 같아 뿌듯하다. 우승해서 더 기분이 좋다”고 대회 우승 소감을 밝혔다.
MVP에 호명된 순간의 기분을 묻자 김하나는 “솔직히 내 이름이 불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다른 팀원의 이름이 불리면) 축하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이름이 불려서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번 대회는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농구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MVP 수상으로 김하나는 현장의 전병준 3x3 감독에게 큰 인상을 남겼을 터. 대표팀 선발에 대해 김하나는 “이번 대회가 휴가 중에 있었다. 무언갈 보여주기보단 다치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했다. 그래서 대표팀 선발에 대해 큰 생각은 없었다. 만약 (대표팀에) 뽑아주신다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하나는 3x3 대표팀에 선발된다면 맡을 역할을 설명했다. 김하나는 “내가 하나원큐에서 맡은 포지션은 센터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확실한 빅맨 역할을 맡을 것 같지 않다. 대표팀에선 외곽 플레이를 비롯해 다부진 역할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하나는 학생 선수 시절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전적이 없다. 3x3 국가대표로 차출되면 김하나는 인생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그간 동료들의 대표팀 차출을 지켜볼 수밖에 없던 입장에 대해 김하나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과 나 사이 실력 차이가 분명 있었을 거다. 그리고 (학생 선수 때) 계속 부상이 있었다. 동료들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 없었다. 그저 경기 중 다치지 말고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잘하면 같은 나이대의 선수들이 함께 올라가는 것이지 않나”라고 어른스러운 답변을 내놨다.
이번 대회는 하나원큐의 팀 휴가 기간 중 진행됐다. 휴가 일부를 반납하고 경기에 임한 소감으로 김하나는 “휴가 때 전주와 제주도로 이미 여행을 다녀왔다. 그래서 휴가 중 경기에 나서는 게 싫지 않았다. 짧은 시간 내에 어떻게 몸을 만들지 고민됐다. 이제 우리 팀은 복귀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몸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MVP 상금은 100만원이다. 상금의 사용 방향에 대해 김하나는 “모르겠다. 남은 휴가 기간에 사용할 것 같다”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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