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의 경기력은 들쭉날쭉했다. 시즌 초반에는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했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 때문에 고생했다. 라둘리차의 느린 공수 전환 속도와 부족한 활동량이 상대의 먹잇감이 된 것.
라둘리차를 대체할 외국 선수를 찾았다. 하지만 대체 선수로 선택한 마커스 데릭슨(200cm, F)이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 기간 동안 머피 할로웨이(196cm, F)의 부담이 컸다.
그리고 오리온은 다른 구단처럼 ‘코로나 19’ 확진으로 고생했다. 주축 선수와 백업 자원 가릴 것 없이 ‘코로나 19’ 폭풍에 휩싸인 것. A매치 브레이크 때도 마찬가지였다. 5대5 훈련도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팀 훈련은 물론, 선수단 컨디션도 장담하기 어려웠다.
설상가상, 팀의 중심인 이승현(197cm, F)이 좌측 비복근 부상을 당했다. 2~3주 정도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이대성(190cm, G) 또한 전열에서 이탈했다. 당분간 원투펀치 없이 경기해야 한다. 위기가 제대로 찾아왔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전 “우리 팀에 차포가 빠진 상황이긴 하지만, 차포를 떼고도 이기는 장기판도 있다”고 말했다.
그 후 “수비가 잘 돼야, 좋은 경기할 수 있다. 또, 식스맨과 벤치 멤버들이 적극성을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벤치 득점이 나올 때, 좋은 경기할 수 있다”며 한국가스공사전 대비책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창단 첫 시즌을 맞았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창단 첫 우승’을 외칠 정도로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선수들의 연쇄 부상이 문제였다. 먼저 팀의 중심 포워드인 정효근(200cm, F)이 2021~2022 시즌 개막 전에 십자인대 파열. 창단 첫 시즌도 치르지 못한 채, 시즌 아웃됐다.
두경민(183cm, G)과 차바위(190cm, F), 정영삼(187cm, G)과 이대헌(197cm, F) 등이 차례대로 빠졌다. 1옵션 외국 선수인 앤드류 니콜슨(206cm, F) 또한 꽤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다. 2옵션 외국 선수로 분류된 클리프 알렉산더(203cm, C)는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코로나 19’ 폭풍에 휘말렸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 감각 모두 떨어진 상황. 6위 경쟁을 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격리 이후 두 번째 경기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그 쪽에 중점을 둬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 선수 싸움이 대등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도 (이)대성과 (이)승현이가 빠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는 뛰는 것과 몸싸움을 잘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리온-한국가스공사, 스타팅 라인업]
1. 고양 오리온 : 한호빈-이정현-최현민-박진철-제임스 메이스
2. 대구 한국가스공사 : 김낙현-정영삼-차바위-이대헌-앤드류 니콜슨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을준 오리온 감독-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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