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 94-105로 졌다. 시즌 첫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1승 5패.
삼성은 경기 시작부터 LG와 시소 게임을 했다. 이동엽(193cm, G)과 이관희(191cm, G) 등 가드 라인의 돌파가 주효했고, 아이제아 힉스(202cm, F)가 페인트 존 수비와 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좀처럼 LG의 곁을 떠나지 못했다. 정성우(178cm, G)의 예상치 못한 3점에 흔들렸기 때문이다. 정성우한테만 1쿼터에 3점슛 3개를 맞았고, 삼성은 이호현(182cm, G)의 돌파에 이은 플로터로 흐름을 끊어야 했다. 24-23,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2쿼터 시작이 좋지 않았다. LG의 빠른 템포를 막지 못했다. 정확히 말하면, 삼성은 LG의 빠른 템포에 수비를 정돈하지 못했다.
그게 악영향으로 이어졌다. LG의 핵심 옵션인 김시래(178cm, G)와 캐디 라렌(204cm, C)을 살려주는 계기가 됐기 때문. 김시래와 라렌에게만 2쿼터에 23점을 내줬다.
그 대가는 참혹했다. 삼성은 조금씩 밀렸고, LG에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렸다. 42-54로 전반전을 끝냈다. 삼성의 후반전도 쉽지 않아보였다.
삼성은 마음을 가다듬었다. 공수 리바운드 가담과 백 코트, 빠른 공격 전환 등 기본적인 것부터 먼저 했다. 그렇게 해야, LG와 간격을 좁힐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
그게 추격의 발판이 됐다. 그리고 힉스-김준일(200cm, C)-이관희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LG 림을 맹폭했다. 삼성은 한때 65-66으로 LG를 위협했다.
그러나 김시래의 3점포에 또 한 번 흔들렸다. LG의 활동량 역시 막지 못했다. 삼성은 또 한 번 주저앉았다. 69-80으로 4쿼터를 맞았다.
삼성은 좀처럼 좋지 않은 흐름을 회복하지 못했다. 오히려 LG와 점수가 더 벌어졌다. 경기 종료 6분 전 75-91.
삼성은 일찌감치 승부를 접어야 했다. 경기 종료 3분 전에는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주축 선수들은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아니,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LG가 슛을 워낙 많이 쏘는 팀이라, 그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주문했던 게 부족했던 것 같다. 뭘 해도 안 되는 날처럼, 골밑과 외곽 너무 많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수비를 조금 더 신경 썼으면 좋겠다. LG가 우리를 만나기 전까지 평균 76점을 넣었는데, 오늘은 100점을 넣었다. 물론, 가비지 타임이 일찍 난 것도 있겠지만, 수비를 더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수비’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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