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미디어데이]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지목해준 KB에 고맙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8 1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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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지명해줘서 고맙다”

WKBL은 28일 오전 11시 글래드 여의도 호텔 BLOOM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자리를 빛냈다. 2020~2021 시즌을 간단히 전망하기도 했다. 위성우 감독과 박혜진(178cm, G)이 아산 우리은행의 대표로 참석했다.

위성우 감독은 먼저 “시즌이 중단되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 점이 많이 아쉬웠다. 모두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인데, 팬들께서 우리 팀의 경기를 보며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부터 전했다.

여자농구에 오랜 시간 있었던 위성우 감독은 다양한 상황을 경험했다. 국내 선수만 뛰던 시기도 경험했다. 그래서 국내 선수만 뛸 때의 장단점을 잘 기억하고 있다.

위성우 감독은 “국내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된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선수들 성장에도 도움이 됐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공격적인 농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준비를 많이 한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거고, 이번 변화가 여자농구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국내 선수만 뛸 때의 강점을 말했다.

10월 10일에 열릴 청주 KB스타즈와의 개막전도 기대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196cm, C)를 필두로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

위성우 감독은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이 개막전 상대로 우리은행을 지목했다) 내가 그 입장이었어도 지목했을 거다. 지난 시즌 마무리를 못했는데, 미리 보는 챔프전을 생각한 것 같다. 지명해줘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안덕수 감독도 이야기했지만, 개막전부터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며 KB스타즈와의 개막전을 기대했다.

그러나 걱정하는 것도 없지 않다. 위성우 감독은 “센터가 없다. 그 부분이 약점일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아 걱정이다. (개막전을) 흥미진진하지 못하게 할까봐 걱정이다. 최대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시즌이 길다고 생각하고, 호흡을 맞추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걱정거리를 드러냈다.

함께 참석한 박혜진도 위성우 감독과 비슷한 의견을 표현했다. 박혜진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지만, 개막일에 맞춰 몸을 잘 만들겠다. 무관중 경기라는 아쉬움이 큰데, TV로 경기를 봐주시는 팬들한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팬들을 먼저 생각했다.

전력이 온전치 않은 우리은행은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를 만난다. 걱정을 한 건 사실이지만, 언젠가 만나야 할 상대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첫 경기에 만나는 걸 다행으로 여겼다. 시즌 초반에 문제점을 발견해야, 마지막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개막전 상대로 지목해준 KB스타즈에 감사함을 표하는 것 같았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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