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장민국 "공수에서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4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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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7월 말부터 실전감각 올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양대를 시작으로 성균관대, 건국대, 단국대 등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바쁜 여름을 보내는 중이다.

올해 여름 FA 계약을 통해 삼성에 잔류한 장민국도 팀과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13일 열린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3번과 4번을 오가며 20분 동안 출전했고, 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장민국은 “몸을 만드는 것에 신경 쓰고 있다. 또, 슈팅이나 드리블 같은 기본적인 것에 중점을 두며 연습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장민국은 지난 시즌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19-20시즌 6.3점 3.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014년 이후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삼성이 중반 이후 선전한 데에는 장민국의 기여가 일조했다.

장민국은 “18-19시즌에 보여준 게 없었다. 그래서 잘해보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초반에 기히가 없었다. 묵묵히 뒤에서 준비하고 있었고, 중반 이후부터 서서히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만족은 못하지만, 준수한 활약을 했던 거 같다”며 기억을 떠올렸다.

그 덕분에 장민국은 지난 5월 삼성과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3억 5,000만원(연봉 2억 4,500만원/인센티브 1억 5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큰 금액이 부담이 되지 않을까. 장민국은 “FA 전이나, 후나 큰 부담은 없다. 개의치 않고 내가 노력한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민국이 출전하기 위해서는 임동섭과의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두 선수는 포지션은 다르지만, 장신에 슈터라는 점이 매우 흡사하다.

장민국은 “경쟁은 어느 팀이나 있다. 잘하는 선수가 뛰는 것이 당연하다. 밀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다. 동섭이나, 내가 경쟁에서 이기려고 노력하면 팀도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다”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올 시즌 삼성은 외국 선수로 모두 2m 이상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아이제아 힉스(202cm)와 제시 고반(206cm)으로 내곽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들이다.

장민국은 “아직 외국 선수에 대해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팀에 합류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내곽이 좋은 선수들이 있으면 슈터인 나에게는 매우 좋다. 지난 시즌에는 닉 미네라스도 외곽을 좋아하니 리바운드에서 약점이 있었는데, 올해는 다른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외국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그는 끝으로 다음 시즌 각오에 대해 “전 경기 뛰는 것이 기본이다. 경기에 나서면 공수에서 적극적으로 하겠다. 목표한 대로 하면 작년보다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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