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아라가 팀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부천 하나원큐는 10일 인천 서구 글로벌 캠퍼스에서 벌어진 청주 KB스타즈와의 연습경기. 부상 중인 염윤아를 제외한 베스트 멤버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웃은 팀은 하나원큐였다. 3쿼터부터 리드를 크게 벌려가면서 승기를 잡았고, 막판까지 KB스타즈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80-67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이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에이스’ 강이슬이 22점을 퍼부었고, 신지현과 양인영도 11점을 더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팀의 중심인 고아라도 13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적재적소마다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상대 추격을 꺾는 데에 한 몫 했다.
경기 후 고아라는 “연습한 게 잘 나왔다. 상대 팀에 (박)지수가 뛴다고 해서 따로 준비한 것은 없는데, 센터들이 잘 막아줬다. 덕분에 리바운드에서 이겼고, 이 점이 승리의 기반이 된 거 같다”며 빅맨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고아라의 말처럼 하나원큐는 이날 KB스타즈를 상대로 34-29, 리바운드 우위를 점했다. 박지수를 잘 막아준 센터진의 공도 컸지만, 제공권의 우위를 점한 일등공신은 고아라였다. 그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고아라는 “비시즌 준비하면서 리바운드 강조를 많이 했다. 감독님과 평균 7개 리바운드 잡겠다는 약속도 했다.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리바운드를 참여하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은 내가 잘한 것보다는 센터들이 박스아웃을 잘한 덕분에 내가 많이 잡은 거 같다”며 다시 한 번 센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아라는 공격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3쿼터 하나원큐가 분위기를 잡을 시점, 고아라의 연속 득점이 시작이었다. 그는 “연습경기이기에 과감하게 하려고 했다. 연습했던 것을 시도해보고 싶었다. 다만, 무리해서 공격하지 않으려고 신경 썼다”며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이유를 밝혔다.
이훈재 감독은 지난해 고아라가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고아라는 1년 동안 팀의 구심점을 잡기 위해 노력했고, 올해에는 리더로 자리매김한 모습이었다. 벤치에서도 동료 선수들에게 기를 북돋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작전타임 때는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장면도 보였다.
고아라는 “감독님이 중심을 잡아달라고 하신지 1년이 되었다. 나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데, (백)지은 언니와 강계리, 강이슬 등의 선수가 잘 도와주고 있다. 그래서 조금 편하게 팀을 이끌 수 있었다. 다행히 어린 선수들도 말을 잘 따라준다”고 말했다.
하나원큐의 이번 시즌 1차 목표는 당연히 플레이오프.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했음에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 가지 못했던 무대를 다시 한 번 정조준하고 있다.
고아라는 끝으로 “플레이오프를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욕심을 크게 가지고 더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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