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림이 하나원큐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부천 하나원큐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결승전에서 78-65로 승리했다.
대회 3연패를 거둔 하나원큐의 승리 공신은 강유림. 홀로 20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접전 상황에서 몰아친 강유림의 3점슛들은 하나원큐에게 분위기를 안겨주기 충분했다.
우승 후 만난 강유림은 “3연패를 이룬 팀의 한 명이어서 너무 기쁘다. (김)예진이가 없어서 3번 자리가 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고, 결과를 얻어 더 행복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강유림은 광주대학교 시절 3점슛을 많이 시도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4학년 때에도 18개를 던진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는 1년 만에 포워드로 변신했고, 결승 경기에서 쾌조의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강유림은 “슛은 자주 던지지 않았을 뿐 나쁘지는 않았다. 대학교 때도 성공률은 좋았다(4학년 3점슛 성공률 44.4%). 하지만 스크린을 받고 나와서 던지거나, 움직이면서 슛을 시도하는 게 조금 힘들었다. 연습경기 때도 어려워했는데, 대회를 치르면서 조금씩 적응해나갔다”며 포워드에 적응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대회 박신자컵에 대학선발 소속으로 출전한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이후 1년 만에 하나원큐의 유니폼을 입고 같은 대회에 나섰다.
강유림은 “대학선발 때는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 출전했다. 호흡을 맞추지도 못했고, 식사와 같은 지원도 열악했다. 하지만 하나원큐에서는 좋은 조건 속에 대회를 치르게 되었다”며 1년 사이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는 전패를 했다. 어쩔 수 없는 벽과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전승을 해서 너무 행복하다”며 성적에 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올해 역시 박신자컵에 대학선발이 나섰다. 프로 신분으로 올라선 강유림은 선배의 입장으로 다가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줬다. “맛있는 것도 사주고, 대학교에서 이런 기회 흔치 않으니 밑에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며 강유림은 후배들에게 전한 이야기를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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