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가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라건아(20점 15리바운드), 송교창(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현(15점), 정창영(13점) 등의 활약을 묶어 84–74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2위 현대모비스와의 차이를 4경기차로 늘렸다. 또한, 상대전적 우위도 가져오면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1쿼터 : 전주 KCC 24–20 울산 현대모비스
KCC는 유현준-김지완-이정현-송교창-라건아를, 현대모비스는 서명진-김민구-전준범-함지훈-숀 롱을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 기세는 KCC가 좋았다. KCC는 상대 실책을 점수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탔다. 라건아는 속공의 마무리뿐 아니라 골밑에서 득점도 올리며 해결사를 자처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한 KCC는 14-7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외곽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뒤처지던 현대모비스는 김민구와 서명진의 연속 3점으로 KCC를 쫓았다. 여기에 숀 롱과 최진수의 득점도 더해진 현대모비스는 KCC와의 격차를 좁히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전주 KCC 39–33 울산 현대모비스
두 팀은 2쿼터 초반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했다. 야투 난조가 겹치면서 좀처럼 점수가 늘어나지 않았다.
먼저 변화를 시도한 팀은 KCC였다. 라건아 대신 애런 헤인즈를 투입했다. 헤인즈는 공격에서 키를 잡으며 동료 선수들의 찬스를 만들어줬다. 헤인즈의 패스로 정창영과 송교창이 득점에 가담했다. 다만, 헤인즈는 야투로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와의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집요하게 페인트존을 노렸다. 함지훈, 장재석, 버논 맥클린이 라건아가 빠진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공격에서는 골밑 공략이 성공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연거푸 리바운드를 빼앗긴 게 아쉬웠다. 4차례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현대모비스는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세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3쿼터 : 전주 KCC 56–52 울산 현대모비스
KCC는 3쿼터 초반 현대모비스에게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공격 흐름은 좋았지만, 외곽슛이 들어가지 않은 게 문제였다.
현대모비스는 꾸준히 골밑을 공략했다. 함지훈, 장재석, 숀 롱은 계속해서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올렸다. 높이의 우위를 살린 현대모비스는 KCC와 가까이 다가서며 끊임없이 역전을 노렸다.
위기의 KCC를 구한 것은 3점이었다. KCC는 송교창, 김상규, 정창영이 차례로 외곽포를 꽂았다. 연이어 터진 3점 덕분에 KCC는 흐름을 가져오며 마지막 4쿼터에 돌입할 수 있었다.
◆4쿼터 : 전주 KCC 84–74 울산 현대모비스
4쿼터, KCC는 승부처에서 헤인즈 카드를 꺼내들었다. 헤인즈 기용은 성공적이었다. 헤인즈는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풋백 득점과 미들슛으로 점수를 올렸고, 자유투도 3개 던져 모두 넣었다.
현대모비스는 최진수가 공격 선봉장에 서며 반격을 시작했다. 숀 롱도 득점에 가담한 현대모비스는 계속해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실책이 문제였다. 고비마다 어이없는 턴오버가 나왔고, 이로 인해 찬물이 끼얹어졌다.
반면, KCC는 방심하지 않았다. 끝까지 정창영과 이정현 등이 팀을 이끌면서 리드를 지켰다. 경기 종료 1분 전에는 송교창이 화끈한 덩크를 터트렸다. 승리를 확신하는 자축포였다. 이후 KCC는 남은 시간을 즐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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