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의 출발은 중위권이었다. 5할 승률을 유지하던 KGC는 오세근을 부상으로 잃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분전하기 시작했고, 순위가 점점 올라갔다. 상승세를 타던 KGC를 막은 것은 코로나19. 시즌이 조기에 종료되면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 선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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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 : 함준후(오리온→KGC)
2. 트레이드 : 우동현(SK→KGC)
3. 군 제대 : 정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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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 : 기승호(KGC→현대모비스)
2. 트레이드 : 배병준(KGC→SK)
3. 은퇴 : 이민재
4. 미계약 : 홍석민(현역 입대)
5. 군 입대 : 박지훈(상무)
안양 KGC의 FA 전략은 명확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선수층이 탄탄하기에 내부 전력을 지킨다는 입장이었다.
특히, 기승호와 박형철을 잡으려 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식스맨으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들이었다. 박형철과의 재계약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기승호가 울산 현대모비스로 떠났다.
KGC는 기승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함준후를 영입했다. 중앙대 출신의 함준후는 대학 시절 전도유망한 포워드였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고, 전자랜드, SK, 오리온 등을 옮겨다녔다.
김승기 감독은 그런 함준후를 눈여겨봤고, 재능을 끄집어내기 위해 영입했다. 김 감독은 “195cm의 신장에 슈팅 능력도 괜찮다. 우리 팀 수비에만 녹아든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성실한 선수이기에 금방 녹아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 더 걱정되는 부분은 입대한 박지훈의 자리. 주전 가드를 맡았던 그는 KGC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다. 하지만 군 문제를 해결을 원했고, 상무에 지원했다. 현재 이재도와 변준형이 있지만, 백업에는 박형철이 전부였다.
KGC는 배병준을 SK에 내주는 대신 우동현을 받아왔다. 그는 김 감독이 명지대 시절부터 주목했던 선수이다. 슈팅력이 좋은 선수이지만, 김 감독은 우동현의 악착같은 수비에 더 집중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KT와 LG 등 단신 가드가 에이스인 팀과 맞붙을 때 수비를 기대하고 투입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KGC는 비시즌 동안 이름값이 높은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았다. 다만, 나간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줄 자원들을 데려왔다. 기존에 갖춰진 전력이 탄탄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다가오는 시즌 KGC는 우승만을 바라보고 있다. 2017년 이후 그들이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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