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은 다음 기회로… 강을준 감독 "위디, 몸상태 체크 예정"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0-11 16: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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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체력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고양 오리온은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9-92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오리온은 시즌 첫 승 신고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3쿼터까지 근소한 격차를 유지하며 역전의 기회를 엿보던 오리온은 4쿼터에 무너졌다. 연이은 슛 실패와 쉬운 득점 허용으로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고,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경기의 여파도 컸다. 오리온은 10일 부산에서 kt와 3차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 패했다. 또한 백투백 경기가 예정돼 있어 부산에서 올라온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체력 문제의 영향이 없을 수 없었다.  

 

강을준 감독은 “수비 균형이 무너졌다. 3차 연장을 한 다음 경기라 체력에서 부족했던 것 같다. 선수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줬다. 경기를 진 것은 감독 책임이다. 힘에서 밀려 전체적으로 풀리지 않았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잘 풀리지 않았던 경기 안에서 악재도 있었다. 최진수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허벅지를 붙잡고 고통을 호소하던 최진수는 코트 밖으로 이동됐다.  

 

강을준 감독은 최진수 부상에 대해 “최진수로 인해 팀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 열심히 하다 부상이 생겼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상으로 2경기째 자리를 비운 제프 위디의 빈자리도 컸다. 강을준 감독은 “이승현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거다. 위디가 합류하면 국내 선수들도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 어제 경기가 많이 아쉽다. 위디가 없으니 어려운 경기를 하는 것 같다”라며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복귀 시점은 언제가 될까. 강을준 감독은 “내일 몸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복귀 한다 해도 100프로 몸상태가 아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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