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 서울 SK 문경은 감독 "미네라스 개선점 다시 확인했던 경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9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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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맹활약한 SK가 개막전을 집어 삼켰다.

서울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프로농구에서 88-85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이기고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2쿼터 경기 흐름에서 우위를 점한 SK는 3쿼터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고, 4쿼터 효과적으로 경기를 정리하며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자밀 워니가 23점 7리바운드를, 김선형이 2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승리를 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문제점은 차차 개선하겠다. 두 가지 숙제가 있었다. 기존 선수들과 컵 대회에서 잘했던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와 부상 복귀 선수들의 코트 밸런스를 만들어야 했다.”고 전한 후 “생각보다 민수, 부경, 선형, 건우가 좋았다. 기훈, 우섭은 수비에서 해주었다. 다행이다.”고 말했다.

연이어 문 감독은 “속공을 너무 허용한 점이다. 13개를 내줬다. 그래도 승리를 한 것이 신기할 정도다. 복귀 선수들의 턴오버가 많았다. 역습을 허용했다. 개선하겠다.”고 전한 후 “공격에서 스피드는 낫 베드 정도다. 수비에서는 너무 아쉬웠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전 문 감독은 3명의 가드를 동시에 기용하겠다는 다소 색다른 전략을 소개했고,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문 감독은 “만족할 만한 결과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빅 포워드 중심의 농구다. 큰 틀에서 변화를 가했는데, 컵 대회에 맞춰본 것이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다.”고 말했고, “3쿼터 시작할 때 다시 3가드를 투입했다. 운영 카드가 하나 생겼다.”며 기뻐했다.

이날 SK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 닉 미네라스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문 감독은 “공격에서 나오는 턴 오버는 괜찮다. 문제는 다음 동작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계속 지적을 하고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 또 주고 달려야 한다. 리바운드 후 빠른 패스를 해야 한다. 헤인즈와 다른 점이다. 맞춰가야 한다.”며 다양한 개선점에 대해 언급했다.

또 하나의 특이 사항이 있었다. 결장이 예고되었던 최준용의 출장 소식이었다. 문 감독은 “만족한다. 정상이면 박살을 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상태이기 때문에 매우 만족한다. 15분 뛴 것만해도 족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선형 몸 상태와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발목을 다치기 전에는 운동 능력이 좋았다. 회복도 좋았다. 지금은 허벅지에 통증이 조금 있다.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덩크를 하지 않아으면 한다. 예전에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했는데, 지금은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해서 할 줄 안다. 지금의 김선형이 좋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서울,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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