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연] 열정에 더해진 '올라선 3점슛 성공률', 발전하는 '에너자이저' 오재현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3 16:43:16
  • -
  • +
  • 인쇄

2년 차 가드 오재현(23, 186cm)이 팀 승리에 자신의 존재감을 더했다.

오재현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2 정관장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21분 38초를 뛰면서 3점슛 3개 포함 15점 2리바운드 3어시스를 기록하며 103-86, 대승에 힘을 보탰다.

영양가 만점이었다. 2점슛 2개(3개 시도), 3점슛 3개(5개 시도)로 67%라는 높은 야투 성공률도 남겼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수비력은 여전했다. 그렇게 또 한번 의미있는 경기를 지나쳤다.

오재현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반전 수비에서 역할만 남겼다. 3쿼터, 오재현은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SK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높이에서 열세를 절감하며 추격전을 허용했다.

삼성은 이원석과 힉스를 활용해 인사이드에 공간을 만들었고, 이원석의 골밑 활약과 김시래의 센스가 결합된 득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추격전을 허용했다. 이때 오재현이 나섰다. 3점슛 두 개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삼성 수비가 흔들렸다. 이후 SK는 최준용, 안영준, 허일영까지 3점포에 가세, 18점을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고, 결국 어려움 없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오재현의 헌신과 열정 그리고 집중력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경기 후 오재현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경기 내용이 좋았다. 어제보다는 확실히 좋았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전한 후 김선형, 자밀 워니 이탈에도 불구하고 3승 1패를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주축 2명이 빠졌다. 더욱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조금 더 뭉쳐서 하면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하는 것도 하나의 원동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이은 질문은 3점슛에 대한 부분. 오재현은 극강의 수비력과 높은 돌파 능력에 비해 3점슛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에 언급한 대로 오늘은 확실히 달랐다. 3쿼터 추격 시점에 두 방을 터트리는 등 5개 중 3개를 성공시켰다.

오재현은 ”작년이나 올해나 많이 부족하다. 자신감있게 던지려고는 한다. 팀에 워낙 슛이 좋은 형들이 많다. 따라하다 보니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다. 작년에는 슛과 관련해서 머뭇거리는 것이 있었다.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준다. 자신감이 많이 올라선 것 같다. 연습을 많이 한다. 비 시즌에는 연습을 많이 하긴 했다.“고 전했다.

 

오재현은 올 시즌 31.5%라는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25.7%였다. 

또, 오재현은 ”능력 있는 선수들과 하니 농구가 편하다. 어디에 주어도 해결을 해줄 수 있는 이름들이다. 또,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도 형들이 워낙 잘 만들어 준다. 그래서 믿고 뛴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재현은 ”작년에 상을 하나 탔다. 올해도 기회가 된다면 받고 싶다. 노력도 했다. 운이 따랐으면 좋겠다. 크게 잡은 것은 통합 우승이다. 꼭 달성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