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이 말하는 오재현, 이상범 감독이 말하는 이준희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3-20 16: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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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2연승을 달리고 있는 SK와 DB. 어느 팀이 3연승으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맞대결. SK는 이날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문경은 감독은 “5라운드 경기 내용은 좋았다. 오늘도 수비를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리바운드 40개와 어시스트 20개, 실책 10개 미만이라는 3가지 목표를 정해줬다. 그 목표를 따라가다 보면 경기도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경기를 앞두고 준비한 점을 이야기했다.  

 

최근 DB의 기세가 좋다. 무엇보다 국내 선수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문경은 감독도 그 점을 경계했다. 문경은 감독은 “두경민과 허웅의 수비를 강조했다. 외국 선수에게 득점을 준다고 해도 국내 선수 득점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즌 신인왕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오재현에 대해 언급했다. 오재현은 팀에 합류하자마자 존재감을 드러낸 반면 최근에는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문경은 감독은 “처음 프로에 왔을 때는 열정적으로 시키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지금은 내가 주문하는 것도 달라졌고 본인도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 간단하게 생각하고 했으면 좋겠다. 수비력은 꾸준한 모습이다. 충분히 능력 있는 선수”라며 오재현을 격려했다.

 


최근 DB는 2경기 연속 10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범 감독은 “부상 선수가 돌아오고 빠른 농구를 하다 보니까 잘 되는 것 같다. 공을 잡고 뛰는 농구를 해야 한다. 정지된 농구를 탈피하자고 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잘 된 듯하다”고 상승세의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 안에서도 이준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개인 최다 18득점을 기록한 것. 이상범 감독은 이에 대해 “처음과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다. 적응하면서 발전하는 것 같다. 계속 기용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DB는 8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상범 감독은 “지난 SK와 경기에서 2쿼터부터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왔다.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집중하자고 했다. 수비를 하다 보면 공격도 자연스럽게 풀릴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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