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서동철 kt 감독, “일단 1승이 필요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7 16:37:04
  • -
  • +
  • 인쇄

“일단 1승이 필요하다”

부산 kt는 27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이긴다면 시즌 두 번째 5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25승 25패로 5할 승률도 회복할 수 있다.

24승 25패 중인 kt는 인천 전자랜드(24승 25패)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걸쳐있다. 7위 서울 삼성(22승 27패)과는 2게임 차. DB전을 포함 6경기 밖에 남지 않았고, 7위 삼성에 상대 전적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래서 kt는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이 불안정하다. 4경기 모두 접전을 펼치다가 졌기 때문. 4연패 기간 동안 평균 득실 마진은 -3.25.

특히, 최근 2경기가 뼈아프게 다가왔다. 지난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는 숀 롱(206cm, F)에게 결승 훅슛을 허용하며 71-72로 졌고, 23일에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는 연장전 끝에 93-97로 패한 것.

서동철 kt 감독은 DB와 경기 전 “이유가 있겠지만 이유를 말씀드리는 것보다, 선수들이 지나간 걸 빨리 잊었으면 한다. 그래서 일단 1승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기는 팀’이라는 분위기를 다시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접전 양상에서의 패배를 언급했다.

kt의 상대는 DB다. DB는 20승 29패로 9위. kt와의 간격은 4게임 차다. 산술적으로는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지만, 남은 경기 수를 따진다면 쉽지 않다.

하지만 만약에 kt와 동률을 이룬다면, 플레이오프라는 기적을 꿈꿀 수 있다. 이날 kt를 이긴다면 4승 2패로 kt와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또, 최근 kt전 기세가 좋다. DB는 지난 4라운드에서 kt를 99-88로 제압했고, 5라운드에서는 88-73으로 완승했다.

반면, kt는 DB와 최근 2경기에서 맥없이 졌다. 지난 4라운드 종료 후 인터뷰에서는 “전반전에 끝난 경기였다”고 표현했고, 5라운드 종료 후 인터뷰실에서는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코트에서 보이지 않았다”며 경기력을 혹평했다.

과거에만 사로잡힐 수는 없다. DB전 약세를 극복하기 위해 나름의 대책을 보여줘야 한다. 서동철 kt 감독은 “이유는 달랐지만, 4라운드와 5라운드 경기 모두 3점을 너무 많이 내줬다. 그렇게 외곽포를 맞고는 이길 수 없다. 상대 외곽 공격에 대응하는 수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6라운드이기 때문에, 서로의 움직임은 잘 안다고 생각한다. 어떤 식으로 공격을 한다는 건 숙지가 되어있는 상태다. 다만, 실행에 옮기는 게 중요하다. 결국 집중력 싸움이이다. 에너지를 누가 더 쏟느냐다. 그런 팀에게 운도 따를 거라고 본다”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 부산 kt-원주 DB 스타팅 라인업
 - 부산 kt : 허훈-김영환-양홍석-박준영-크리스 알렉산더
 - 원주 DB : 허웅-나카무라 타이치-김훈-김종규-얀테 메이튼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