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많은 것을 확인했던 경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9 1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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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키넌 칸트(23점 8리바운드), 장재석(18점 4리바운드)이 분전한 현대모비스가 개막전 패배의 아쉬움을 맛봐야 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프로농구에서 서울 SK에게 85-88로 패하며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2쿼터 첫 번째 흐름을 내줬던 현대모비스는 계속 점수차를 허용하며 위기를 겪었다. 4쿼터 중반을 넘어 추격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3점차 추격이라는 아쉬움과 함께 경기를 내줘야 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것을 배웠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없었다. 50~60% 정도 했다고 본다. 중요한 선수가 비니까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연이어 유 감독은 간트의 예상 밖 활약에 대해 “SK와 처음이다. 공격이 좀 외곽에서 이뤄졌다. 블록슛이 좋은 선수다.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움직임이 적었던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공백이 크게 느껴졌던 경기였다. 특히 수비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앞선 수비가 잘 맞지 않는다.”는 우려를 남겼고, 그 부분이 패배의 한 가지 이유가 되었다.

유 감독은 “앞 선이 더 타이트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서 뒷 선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전반전이 끝난 후에 선수들에게 ‘수비를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더 강하게 해야 한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3점슛 성공률이 25%에 불과했다. 25개를 던져 5개만 림을 갈랐다. 유 감독은 “본인들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는 짧은 답변을 남겼다.

또, 이날 경기에서 그 동안 부상에 시달려오던 이종현이 나섰다.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만 남겼을 뿐이었다. 유 감독은 “자신감이 없다. 장점인 블록슛을 안하고 수비를 아래서 했다. 나아질 것이다. 아마도 최저점일 것이다. 빨리 탈출을 해야 한다.”는 독려를 남겼다.

마지막 질문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숀 롱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유 감독은 “오늘 경기를 보니 발목이 좋은 것 같다. 출전 시간을 계속 늘릴 것이다. 컨디션 30~40% 정도다. 여기 올 때 8K 빠져서 왔다. 살 찌우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정확히 이틀 동안 운동을 하고 나왔다. 워니 나오면 투입한다고 했다. ‘싸워봐라’라고 전했고,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서울,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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