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성원 LG 감독, “(이)승현이 득점을 잘 막아야 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0 16: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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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이 득점을 잘 막아야 한다”

창원 LG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과 만난다. 지난 경기 완패(2021.03.18. vs KGC인삼공사 : 72-105)의 아픔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앞서 이야기했듯, LG는 지난 18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대패했다. 한때 40점 차까지 밀렸다. LG를 응원하러 온 어린 팬이 경기 중 눈물을 보일 정도였다.

그 소식을 접한 조성원 LG 감독도 “홈 경기였는데, 그런 경기력을 보여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우리 때문에 눈물을 보인 어린이 팬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어린 팬의 눈물을 웃음으로 바꾸려면, LG의 승리가 필요하다. LG의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가 이뤄져야 한다. LG의 팀 컬러가 확실히 나와야, LG가 승리를 어느 정도 바라볼 수 있다.

조성원 LG 감독은 “수비의 마지막은 리바운드고, 공격의 시작 역시 리바운드다. 우리가 원하는 농구를 하려면, 수비 리바운드와 공격 리바운드 모두 이뤄져야 한다. 수비 리바운드를 내주면 상대에 2차 공격을 내주게 되고, 공격 리바운드에 참가하지 않으면 속공을 허용할 수 있다”며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오리온은 허일영(195cm, F)-이승현(197cm, F) 등 확실한 포워드를 데리고 있다. 최현민(195cm, F)-이종현(203cm, C)-박진철(197cm, F) 등 골밑 싸움에 능한 장신 자원도 많다.

그러나 LG에도 서민수(196cm, F)-이광진(194cm, F)-주지훈(200cm, F) 등 장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캐디 라렌(204cm, C)과 리온 윌리엄스(197cm, F), 두 외국 선수 모두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밀리지 않는 이들이다.

앞선 자원의 높이도 보강이 이뤄졌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이관희(191cm, G)가 수비에서는 미스 매치를 허용하지 않고, 활발하고 빠른 2대2 전개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 공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조성원 LG 감독은 “우리는 최하위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다만, 출발할 때 불안하면, 끝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초반에는 패턴 위주의 공격을 할 생각이다”며 선수들에게 주문했던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관희가 (이)대성이랑 비슷한 신장을 지녔기 때문에, 대성이에게는 쉽게 점수를 안 내줄 것 같다. (이)승현이 득점을 줄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승현을 경계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계속해 “(주)지훈이가 처음에 나갈 예정이다. 승현이와 매치업될 것 같다. 중요한 건 수비와 리바운드를 착실히 해주는 거다. 지훈이를 포함한 처음에 나가는 선수들이 리바운드 싸움을 대등하게 해주면,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창원 LG-고양 오리온 스타팅 라인업
 - 창원 LG : 정성우-이관희-강병현-주지훈-캐디 라렌
 - 고양 오리온 : 이대성-김강선-허일영-이종현-데빈 윌리엄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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