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5-6위결정전에서 김아름(28점 26리바운드), 이재원(18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한엄지(12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82-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신민지-김진희-노은서-박다정-유현이를, 신한은행은 황미우-이혜미-김아름-한엄지-이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1쿼터는 팽팽했다. 우리은행은 유현이와 김진희의 활약을 등에 업고 앞서갔다. 유현이는 외곽에서 3점포 3개를 터트렸고, 김진희는 1대1 돌파로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한엄지와 이재원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1쿼터
2쿼터는 신한은행 김아름을 위한 시간이었다. 3점 3방 포함 홀로 13점을 퍼부었다. 리바운드도 7개나 걷어냈다. 주축 역할을 톡톡히 해낸 김아름의 활약 덕분에 신한은행은 조금씩 앞서갈 수 있었다.
우리은행은 김진희가 1쿼터와 같이 고군분투했으나, 유현이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으면서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더욱 달아나려 했다. 이주영과 황미우의 득점포가 터지며 두 자릿수까지 달아났을 때는 도망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3쿼터 중반부터 이상한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신한은행은 주포 김아름이 침묵을 지켰고, 다른 선수들도 조용했다. 그러면서 6분 넘게 51점에 묶여있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신민지의 득점을 시작으로 김진희가 연속 8점을 올리면서 따라갔다.
우리은행의 반격으로 인해 3쿼터는 동점으로 끝났다.
4쿼터, 신한은행이 리드하면 우리은행이 따라가는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되었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이, 우리은행은 김진희가 공격의 주포 역할을 했다.
경기가 뜨거워진 시점은 경기 종료 2분 전. 박다정이 3점포를 넣으며, 우리은행이 64-63, 리드를 잡았다. 오랜만에 주도권을 잡은 우리은행은 우위를 잘 지켜냈다. 공격을 성공시키지는 못했지만, 실점을 억제하며 추격을 저지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실수가 나왔다. 인바운드 패스에서 턴오버를 범했고, 이는 자유투로 이어졌다. 한엄지는 WKBL 로컬룰(우리은행은 선수가 5명 밖에 없어 5반칙을 할 경우 자유투 1개 더 준다)로 인해 얻어낸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었고, 68-66으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우리은행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김진희가 동점 레이업으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 수밖에 없었다.
연장 초반 분위기를 잡은 팀은 신한은행. 우리은행의 상황을 이용해 계속해서 자유투 3개를 얻어냈고, 이를 점수로 바꾸며 주도권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김진희가 연장에서도 분전하면서 따라갔다. 하지만 자유투로 인한 차이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앞서 열린 7-8위결정전에서는 대구시청이 99-68로 대학선발을 꺾었다. 대구시청은 홍소리가 1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최정민(17점 9리바운드)과 임소흔(16점, 3점슛 4개), 박은서(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소정(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대학선발은 김효진이 3점슛 6개 포함 20점, 서지수가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하며 대구시청에게 패했다.
이날 경기결과로 인해 대구시청은 7위로, 대학선발은 8위로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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