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5번째 S-더비의 승자는 SK였다.
서울 SK 나이츠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상대로 86–103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상대 전적도 4승 1패로 SK가 우위를 점했다. 또한 이번 경기 승리로 SK의 정규 시즌 우승 매직 넘버는 '2'로 줄어 들었다.
반면, 서울 삼성은 이번 시즌 최초 연승 달성 이후 이어진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SK는 안영준이 25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리온 윌리엄스도 12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김선형(187cm, G)과 자밀 워니(199.8cm, C)의 공백을 지웠다.
삼성에서는 신인 이원석이 15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SK의 물오른 경기력을 제지하기에 역부족이었다.
스타팅 라인업에 서울 SK는 최준용(200cm, F), 최원혁(183cm, G), 리온 윌리엄스(200cm, C), 안영준(194.6cm, F), 이현석(190cm, G)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 삼성은 이동엽(193cm, G), 아이제아 힉스(202cm, F), 김시래(178cm, G), 이원석(206.5cm, C), 강바일(193cm, F)이 출전했다.
1Q, 서울 SK 28-17 서울 삼성 : 야투 성공률 100%의 이원석, 하지만 너무 강했던 SK
경기 초반 두 팀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SK 공격의 포문은 안영준의 2점 슛과 함께 열렸다. 이어진 이현석의 외곽 슛 그리고 자유투를 모두 성공한 최준용의 활약은 1쿼터 리드를 이끌었다.
삼성에서는 공격의 핵인 힉시래(힉스+김시래) 듀오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아이제아 힉스는 1쿼터 초반 3번 시도한 야투가 모두 들어가지 않으며 경기 투입 6분 만에 교체되었다.
삼성은 이원석의 적극적 수비 리바운드 참여(4회)와 김시래의 샷클락 버저비터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SK는 오재현의 3점슛과 함께 11점 차 우위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Q, 서울 SK 51-41 서울 삼성 : 달아오른 경기 분위기 속 빛난 힉시래 듀오의 추격
2쿼터에 삼성 힉스가 살아났다. 힉스는 7번의 야투를 모두 성공하며 추격 불씨를 살렸다. SK는 2쿼터에 초,중반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최준용은 두 번의 삼점 슛 시도를 모두 실패했다. 안영준도 삼성 백코트 진이 비어있는 상황에 시도한 덩크를 실패했다. 하지만 이내 3점 슛 2개를 성공하며 집중력을 되살렸다.
서울 농구의 두 심장이 맞붙는 경기인 만큼 경기 과열 양상도 보였다. 양 팀 선수단 간 오가는 거친 몸싸움 속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진 것.
특히 삼성은 감독 대행과 코치진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적극적으로 판정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를 내었다. 그 결과 이규섭 감독 대행과 김시래가 각각 한 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한 때 16점 차까지 벌어지며 삼성은 승기를 완전히 빼앗긴 듯했다. 하지만 2쿼터 막판 힉스와 김시래의 자유투가 연속으로 들어가며 점수 차는 10점까지 추격, 후반전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3Q, 서울 SK 79-63 서울 삼성 : SK의 선전에 가려진 이원석의 활약상
삼성은 이원석이 1순위 지명의 품격을 입증했다. 9득점을 기록하며 10분 풀타임을 꽉 채운 플레이를 펼쳤다. 이에 비해 SK의 공격력은 최준용의 2점 슛 시도가 계속 실패하며 주춤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신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SK에 자유투를 계속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리바운드에서도 힉스가 핵심적 역할을 한 삼성과 다르게 SK는 전원이 참여하며 활기를 띠었다.
3쿼터 중반 이후 안영준과 허일영이 시도한 3점 슛이 모두 들어가며 경기 분위기는 SK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4Q, 서울 SK 103-86 서울 삼성 : 삼성의 무너진 외곽, 여유로운 SK의 승리
4쿼터 SK는 승리에 확실한 방점을 찍었다. 점수 차가 18점까지 벌어졌지만 주전 멤버와 식스맨을 균형 있게 기용하며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다.
삼성은 2옵션 외국인 선수 제키 카마이클이 2점슛 세 개를 넣으며 활약했다. 하지만 임동섭의 삼점 슛 시도가 모두 실패하는 등 외곽의 힘이 완전히 무너진 삼성이 이미 짙어진 패색을 지우기란 불가능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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