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까지 하려고 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
수원 KT는 11월 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소노를 103-96으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전적은 5승 6패다.
KT는 외국 선수 1명만 있는 소노와 맞섰다. 그렇지만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전 “레이션 해먼즈만 뛴 원주 DB에 진 적 있다. 물론, 외국 선수 가용 인원이 많은 게 유리하나, 우리는 소노의 3점슛을 경계해야 한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또, KT는 지난 10월 31일부터 하윤기(204cm, C)를 전력에서 제외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문정현(194cm, F)의 공수 부담이 크다. 그리고 정창영(193cm, G)도 많은 짐을 짊어졌다. ‘이정현 수비’라는 중책을 맡아서다.
하지만 문경은 KT 감독의 계획이 경기 초반에는 코트로 나오지 않았다. 특히, 경기 시작 2분 29초 만에 3점 3개를 내줬다. 이를 지켜본 문경은 KT 감독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썼다.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서였다.
미구엘 옥존(180cm, G)이 3점 2개를 연달아 꽂았다. 패리스 배스(200cm, F)도 3점을 성공했다. KT는 순식간에 동점(18-18)을 만들었다. 트레이 포터(209cm, C)도 힘을 냈다. 그 결과, KT는 소노를 이겼다.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주말 2연전을 모두 잡았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이다. 나도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특히, (김)준환이와 (정)창영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의 시스템은 시즌 중후반에 완성될 것 같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가 가다듬어야 할 게 많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1쿼터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우리는 그런 점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소노는 KT전 직전 큰 악재를 맞았다. 사실상 1옵션 외국 선수였던 자니 오브라이언트(203cm, C)가 지난 10월 30일 서울 삼성전에서 허리를 다친 것. 이로 인해, 스카티 제임스(200cm, F)가 홀로 뛰어야 했다.
물론, 강지훈(202cm, C)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소노는 2쿼터와 3쿼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소노는 제임스만 투입할 수 있으나, KT는 두 명의 외국 선수를 모두 활용할 수 있기 때문.
소노의 3점이 경기 초반에 호조를 보였다. 이재도(180cm, G)와 케빈 켐바오(195cm, F), 스카티 제임스(200cm, F)가 경기 시작 2분 29초 만에 3점 3개를 합작한 것. 소노는 이때 KT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그러나 소노의 외곽 수비가 흔들렸다. 1쿼터 종료 2분 49초 전 동점(18-18)을 허용했다. 그 후 KT의 기세를 어려워했다. 마지막까지 시소 게임을 했으나, 한 끗 차이로 패배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초반에는 준비했던 걸 잘 해냈던 것 같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가 안일했다. 상대의 3점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끝까지 해주려고 했다. 다만, 우리의 도움수비가 잘 되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에 특히 그랬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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