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21일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하나원큐에 65-78로 패했다. 하나원큐의 박신자컵 3연패를 저지하지 못했다.
삼성생명의 초반 전략은 좋았다. 높이의 열세를 협력수비로 상쇄하고자 한 것. 하나원큐의 볼 흐름을 뻑뻑하게 만들었고, 하나원큐에 쉽게 실점하지 않았다.
수비에서 자신감을 얻은 삼성생명. 공격 적극성 또한 높였다. 윤예빈(180cm, G)과 김나연(180cm, F)이 3점포를 터뜨렸고, 삼성생명은 1쿼터 시작 후 4분 44초 만에 8-0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정현(187cm, C)이 코트로 투입된 후, 삼성생명의 경기력은 가라앉았다. 이정현의 높이를 좀처럼 극복하지 못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는 어느 정도 극복했지만, 공격을 마음대로 하지 못했다.
골밑에서 노 마크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이를 넣지 못했다. 쉬운 기회를 놓친 후 위기를 맞았다. 이정현에게 속공 득점을 내준 후, 김지영(171cm, G)과 이하은(182cm, C)에게 점퍼를 연달아 허용했다. 삼성생명은 28-29로 역전당했다. 1점 밀린 채 전반전을 마쳤다.
삼성생명의 3쿼터 초반 흐름은 좋았다. 박혜미(182cm, F)가 주도했다. 먼저 3점슛 상황에서 파울 자유투를 이끈 후, 자유투 3개를 성공했다. 그리고 점퍼 성공. 삼성생명의 역전(33-31)을 주도했다.
하지만 강유림(175cm, F)의 3점포에 흔들렸다. 수비 밸런스를 잡지 못했다. 특히, 외곽 수비가 되지 않았다. 3점슛 라인 근처에서 점수를 연달아 내줬다. 수비가 흔들리자, 공격도 풀리지 않았다. 위기가 왔다. 49-61. 10분 만에 12점을 뒤집어야 했다.
4쿼터 3분 동안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4쿼터 시작 후 3분 넘게 6-0으로 앞섰다. 55-61로 하나은행을 위협했다.
하지만 마지막 활동량에서 밀렸다. 강계리(165cm, G)와 김지영, 정예림(175cm, G) 등 앞선 자원의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했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고무적인 점이 꽤 있다. 우선 윤예빈이 한층 성장했다는 것. 그리고 박혜미와 김나연도 공격 적극성을 보였다. 박혜미는 이날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김나연은 3점슛 4개로 팀 내 최다 3점슛을 기록했다. 어린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줬다는 것. 삼성생명으로서는 미소 지을 수 있는 일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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