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리뷰] ‘안영준 29점 원맨쇼’ 선형-워니 공백 지운 SK, DB 상대로 맞대결 6연승

정병민 / 기사승인 : 2022-03-06 16: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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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이번 시즌 원주 DB를 상대로 맞대결 전승을 거뒀다.

서울 SK가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77-71로 승리했다.

SK는 김선형과 자밀 워니의 부상 악재를 극복, 이번 시즌 DB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안영준이 29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선봉장으로 나섰고, 최준용이 23점, 리온 윌리엄스가 10점 18리바운드으로 그를 지원했다.

반면, 원주 DB는 허웅이 13점, 김종규가 10점으로 활약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19승 25패를 기록하며 창원 LG에 공동 6위 자리를 내줬다.

1Q : 서울 SK 26-20 원주 DB : 김선형, 워니 없어도...


안영준과 최준용이 1쿼터 초반, 번갈아 미드-레인지 점퍼를 터뜨렸다. 두 선수는 림어택과 3점슛으로 팀 득점 절반을 책임졌다. DB는 허웅과 박찬희의 연속 3점포로 반격했다.

쿼터 중반, 우위를 점한 쪽은 SK였다. SK는 성공적인 수비 후, 빠른 속공 전개로 쉽게 점수를 추가했다. 안영준과 최준용도 쉬지 않고 점퍼를 가동했다.

DB는 허웅과 외국 선수의 투맨 게임, 강상재의 점퍼로 간격을 좁혔다. 하지만 벤치에서 출발한 허일영과 오재현의 외곽포를 막지 못했다. SK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쿼터 종료 40초 전, 26-20으로 달아났다.

2Q : 서울 SK 45-35 원주 DB : 최준용&안영준

SK가 안영준, 최준용의 연속 5점으로 31-22로 격차를 벌렸다. DB는 좀처럼 SK의 지역방어를 넘어서지 못했다. 속공 허용도 잦았다. SK가 쿼터 종료 4분 27초 전, 38-26까지 달아났다.

DB는 윌리엄스가 벤치에 머문 시간을 공략했다. 허웅과 이용우, 윤호영과 오브라이언트가 연속 9점을 합작, 35-39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재차 안영준과 최준용에게 골밑슛을 허용했고 윌리엄스에게 샷클락 버저비터까지 내줬다.

3Q : 서울 SK 66-51 원주 DB : 안영준 원맨쇼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허웅이 골밑 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SK는 안영준의 연속 3점슛으로 답했다. DB도 이용우의 외곽포, 김종규와 오브라이언트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DB가 쿼터 종료 5분 전, 46-51로 다가섰다. 더 이상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SK의 수비는 거듭 성공을 거뒀고 이후, 안영준과 허일영의 3점슛으로 여유를 되찾았다.

박찬희가 쿼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U파울까지 얻었으나 단 1점을 올리지 못했다. DB의 야투 부진이 이어지는 사이, 안영준은 계속해 3점슛을 폭격했다.

4Q : 서울 SK 77-71 원주 DB : 천적 관계 입증

DB의 슛은 계속 림을 외면했다. 그 사이, SK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허일영, 최준용, 최부경의 득점이 터졌다. 경기 종료 7분 24초 전, 71-51로 양 팀의 격차는 20점으로 벌어졌다. 

승부의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쿼터 종료 5분 전, 강상재가 풋백 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분위기를 형성했으나 자유투 실패와 오픈 찬스에서의 슛 미스가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오브라이언트가 경기 종료 2분 20초 전, 격차를 10점으로 좁히는 3점슛을 터뜨렸다. 이용우도 외곽포를 거들었다. 그러나 SK는 여유롭게 시간을 활용하며 득점을 챙겼다. DB는 수비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벌어진 점수에 비해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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