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리뷰] '김종규 10P-12R 더블더블' DB, 현대모비스 제물로 4연패 탈출

정병민 / 기사승인 : 2022-02-06 16: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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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원주 DB가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9-68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17승 22패를 기록, 다시 한국가스공사, LG와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4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허웅도 15점, 김종규가 10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김현호, 정준원을 포함한 식스맨들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25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이렇다 할 지원 사격이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의 패배로 16패(24승) 째를 당했다.

1Q : 원주 DB 23-17 울산 현대모비스 : 한 발 더 뛴 DB

DB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김종규와 오브라이언트가 현대모비스의 인사이드 공략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김현호와 정준원도 연속 공격 리바운드와 적극적인 공수 가담으로 팀에 활력을 보탰다. DB가 쿼터 시작 4분경 9-2로 앞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쿼터 시작 5분 동안 DB의 타이트한 수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베테랑들이 직접 흐름을 반전시키며 쿼터 종료 3분 전,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쿼터 막판, DB의 볼 없는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 결과, 김종규에게 인사이드 득점을, 허웅과 이용우에게 연속 외곽포를 허용했다.

2Q : 원주 DB 45-35 울산 현대모비스 : 꽉 막혀버린 현대모비스


2쿼터 초반, DB가 코트 에너지 레벨에서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오브라이언트가 김현호와 2대2 플레이로 포문을 열었고, 동료들의 공격 리바운드를 연속 3점슛으로 연결했다. DB의 수비는 성공을 거듭했다.

현대모비스는 턴오버와 답답한 공격 흐름이 지속됐다. 2쿼터 시작 1분 30초경 투입된 김국찬의 연속 3점슛 2방으로 추격할 수 있었다. 현대모비스가 쿼터 종료 5분 전, 24-34로 열세였다.

DB가 달아나면 현대모비스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허웅과 강상재는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리자 현대모비스는 토마스와 함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반격하며 20분을 마쳤다.  

 


3Q : 원주 DB 56-53 울산 현대모비스 : 존재감 과시한 김종규

3쿼터 시작과 함께 현대모비스가 거센 추격을 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토마스와 이우석을 필두로 DB의 골밑 계속 두드렸다. 함지훈도 뱅크슛을 지원하며 쿼터 시작 4분경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DB에선 김현호가 소방수로 나섰다. 김현호는 성공적인 수비로 이우석의 공격을 적극 차단했다. 이어, 직접 3점슛까지 터뜨리며 현대모비스에 찬물을 끼얹었다. 현대모비스도 김국찬이 재차 3점슛을 터뜨리며 물러서지 않았다.

김종규가 쿼터 종료 2분 전, 김철욱의 패스를 덩크슛으로 연결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강상재와 버크너의 공격을 돌려세웠다. 그의 맹활약에 DB는 쿼터 종료 30초 전, 56-51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4Q : 원주 DB 79-68 울산 현대모비스 : 4연패 탈출

양 팀은 쿼터 초반, 한 차례씩의 득점과 성공적인 수비를 주고받았다. 쿼터 시작 2분 20초경 오브라이언트가 골밑 득점에 이어 현대모비스의 공격자 반칙을 유도해냈다. 

이용우도 타이트한 압박 수비로 현대모비스의 턴오버를 유발, 단독 속공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오브라이언트 역시 토마스가 득점을 올리자 빠르게 반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DB가 쿼터 종료 3분 40초 전, 72-59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DB의 수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그 사이, DB는 허웅과 오브라이언트의 투맨 게임으로 점수를 쌓았다. 현대모비스는 쿼터 종료 2분 전, 함지훈을 앞세워 뒤늦게 추격했지만 번번이 DB의 공격을 차단하지 못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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