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규칙 설명회, 경기장 점검 관련 사항도 공유한 이유는?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5 16:15:02
  • -
  • +
  • 인쇄

“시설 점검 요소를 잘 모르실 것 같아, 설명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KBL은 5일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규칙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광호 경기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웅렬 심판부장이 U파울과 슈팅 동작, 실린더 등 여러 가지 판정 관련 사항들을 설명했다.

박웅렬 심판부장의 설명과 기자단과 박웅렬 심판부장의 질의응답이 끝난 후, 오원강 KBL 경기부장이 ‘경기장 시설 점검 관련 사항’을 설명했다.

첫 번째 설명 항목은 ‘전광판’이었다. 새롭게 선을 보이는 수원 kt 아레나와 대구실내체육관이 설명의 주였다.

특히, 10년 만에 KBL 경기를 개최하는 대구시 관계자와 한국가스공사 관계자가 전광판의 정확한 명칭을 모르고 있었다. 오원강 KBL 경기부장은 “나머지 9개 구단은 전광판 명칭을 알고 있지만, 대구 같은 경우에는 시와 구단 모두 정확한 명칭을 모르고 있었다. 이를 짚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광판에서 중요한 건 신호 케이블이다. 신호 케이블 하나가 제대로 꼽혀있느냐에 따라, 전광판이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시설 내의 가장 취약한 요소이기도 하다”며 전광판 내 신호 케이블을 강조했다.

농구 골대와 예비 농구 골대도 중요한 요소다. 농구 골대의 높이와 수평, 골망 사태와 골대 위 계시기 및 전광판 시간 연동 여부, 백 라이트 점등용 장비 관리 및 작동 여부가 골대와 관련된 요소였다.

24초 계시기의 컨트롤러를 점검 사항으로 꼽은 후, 농구 코트를 오랜 시간 설명했다. 선수들의 부상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플로어 미끄럼 여부’와 ‘먼지 및 이물질 관련 여부’, ‘광고 마감 상태’ 및 ‘청소 도구 확인’을 설명했다.

감독관과 판독관, 기록 및 통계원이 앉는 경기 기록석도 중요하게 여겼다. 파울 표시기와 선수 교체판, 볼 거치대 그리고 판독장비 설치 공간 확인 및 수동 버저 등 경기 진행에 필요한 것들이 경기 기록석에 많기 때문이다.

조명 역시 중요한 점검 요소. 오원강 KBL 경기 부장은 “경기를 할 수 있는 밝기인지 먼저 확인하고, 조명에 의한 눈부심 여부나 순간 암전등 사용 여부를 확인했다. 10개 구장 모두 그렇게 설명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벤트와 비디오 판독에 필요한 멀티 큐브(경기 기록을 위한 전광판이 아닌, 화면을 띄우는 전광판)과 경기장 부대 시설(주차 공간, 관람석, 비상 발전 장비 작동 여부 등) 역시 경기장 시설 점검 요소 중 하나였다.

또 하나의 점검 요소인 선수 벤치는 자리 수(16개)와 위치(벤치 구역 내에 있는지) 등이 구체적인 요소였고, 기록에 필요한 통계 전산 시스템 역시 점검 대상 중 하나였다.

선수들의 이동 통로와 선수 대기실,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응 방법 등 안전에 관한 문제도 언급했다. 그리고 선수 부상 발생 시 응급상황 대처 방법 역시 이야기했다.

그 외에도 중계 방송석 확인과 선수 대기실 및 난방 시설, 도핑실과 관중석, 기자회견실 등 기타 시설 등도 점검 사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설명을 끝낸 오원강 KBL 경기부장은 “시설 점검에 필요한 요소들을 모르시는 분이 많다. 연맹 내에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조금 더 가다듬어서, 더 쉽게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