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오누아쿠 합류 불발...대체 외인 구한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2 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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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와 오누아쿠의 동행이 끝나고 말았다.

원주 DB는 2019-2020시즌 서울 SK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DB가 좋은 성적을 올린 데에는 오누아쿠의 공이 컸다. 그는 14.4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윤호영, 김종규와 함께 새로운 DB산성을 구축하면서 수비에서 큰 힘을 냈다.

DB는 오누아쿠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올해 5월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오누아쿠와 DB의 동행은 시즌이 들어가기 전부터 틀어지기 시작했다.

DB는 다른 외인들과 같은 8월 중순 즈음에 오누아쿠의 입국을 원했다. 하지만 오누아쿠의 합류가 계속 늦어지면서 DB도 점점 곤란해졌다. 현재 가장 빠른 시기에 입국한다고 해도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칠 경우, 9월 중순이 넘어야 팀 훈련에 합류가 가능하다.

KBL 개막이 10월 초인 것을 감안하면 길어야 3주 정도 호흡을 맞춘 뒤 시즌에 들어가야 한다. 1년간 함께 했던 외국 선수이지만, 제대로 된 훈련도 같이 하지 못한 채 시즌을 치르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 때문에 DB는 오누아쿠 대신 새로운 외국 선수와 다음 시즌을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 DB는 이미 발빠르게 움직이며 현재 대체 선수를 찾은 상태. 대체 외국 선수는 곧 입국을 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DB는 일라이저 토마스의 부상으로 인해 시즌 개막 전 오누아쿠를 영입했다. 그럼에도 DB는 오누아쿠와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올해도 새로운 외국 선수와 좋은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편, 다른 외국 선수인 저스틴 녹스는 지난 24일 한국에 들어왔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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