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실수해도 괜찮다” 아베 마유미 신한은행 코치의 긍정적 사고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6: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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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부천/김성욱 기자] “도전 정신을 높게 생각한다”(아베 마유미 신한은행 코치)

인천 신한은행은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B조 경기에서 일본 대학 선발팀을 63–59로 꺾었다. 3승 1패로 조 2위를 확정 지었다.

양 팀 모두 전반에 3점슛 적중률이 떨어졌다. 신한은행은 17개 중 2개, 일본 대학 선발팀은 13개 중 한 개 성공에 그쳤다. 신한은행은 리바운드에서 앞섰지만, 2쿼터 막판 일본 대학 선발팀의 강한 압박에 흔들렸다.

신한은행의 경기력은 3쿼터 초반에도 부진했다. 연거푸 턴오버를 범했고, 곧 실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허유정(174cm, G)이 불을 뿜었다. 상대가 추격해 올 때마다,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이에 힘입어 신한은행이 우위를 지킬 수 있었다.

4쿼터, 신한은행은 이가현(180cm, F), 이혜미(170cm, G), 허유정의 연속 3점포로 순식간에 달아났다. 일본 대학 선발팀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따라붙었지만, 이가현이 블록슛으로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후 아베 마유미 신한은행 수석코치는 “타이트한 스케줄 속에서도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다잡고 임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일본 대학팀의 1대1 스킬과 3점이 좋아서, 수비를 넓혔다. 그래서 페인트존 공략을 많이 허용했다”라고 문제점을 짚었다.

또한, 신한은행은 후반에만 턴오버 11개를 범했다. 이에 마유미 코치는 “퓨쳐스리그는 가드들이 적극적으로 플레이해서 미스를 내도 되는 경기다. 도전 정신을 높게 생각한다. 앞으로 차차 수정해 가면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허유정이 3점포 5방 포함 21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유미 코치는 “허유정 선수는 팀 내에서 1대1 스킬이 좋다. 그 점을 팀 적으로 살려주려고 했다. 잘 통했다”라고 칭찬했다.

신한은행은 B조 2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토너먼트에서 A조 1위인 일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를 상대한다.

마유미 코치는 “여태까지 준비해 온 것들을 다듬고, 강도를 높여서 임하겠다. 수비부터 한 다음에 끝까지 뛰는 스타일을 계속 추구할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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