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1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73-67로 꺾었다.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첫 승을 한 팀이 됐다.
DB는 3점 라인 주변을 공략했다. kt 빅맨의 넓지 않은 수비 범위를 노린 것. 허웅(185cm, G)과 김훈(196cm, F), 김종규(206cm, C)가 순서대로 3점 라인 주변에서 득점했고, DB는 경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9-3으로 앞섰다.
초반 기세를 계속 이었다. 수비 응집력과 빠른 공격 전환, 투지 등을 앞세워 kt를 몰아붙였다. 1쿼터 종료 3분 전 18-5로 달아났다.
허웅이 1쿼터 후반에 3점을 연달아 꽂았다. 그러나 DB는 13점 차 이상을 달아나지 못했다. 김동욱(195cm, F)의 2대2에 많은 실점을 했기 때문.
그렇지만 두 자리 점수 차 우위(24-13)로 2쿼터를 시작했다. DB가 유리한 고지 속에 2쿼터를 맞은 것.
그러나 DB의 2쿼터 초반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김동욱-김영환(195cm, F)-양홍석(195cm, F)을 활용한 kt의 반격을 막지 못했다. 수비 침체는 공격 침체로 이어졌고, DB는 2쿼터 시작 4분 만에 24-20으로 쫓겼다.
하지만 루키 정호영(188cm, G)이 장거리 버저비터를 작렬한 후, DB의 공수 흐름이 다시 살아났다. 공수 흐름을 살린 DB는 다시 한 번 달아났다. 2쿼터 종료 4분 전 29-20으로 앞섰다.
kt 포워드로부터 발생하는 미스 매치를 잘 견뎠다. 비록 마지막 수비에서 정성우(178cm, G)에게 돌파를 허용했지만, DB는 33-25로 우위를 점했다.
3쿼터 초반 응집력 있는 골밑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재미를 봤다. 캐디 라렌(204cm, C)의 무리한 골밑 공격을 유도한 후, 라렌의 공격 실패를 속공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42-27로 달아났다.
분위기가 정체되기도 했다.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린 kt에 3쿼터 초반만큼의 화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 그렇지만 정호영의 연이은 득점이 촉매제가 됐고, DB는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53-4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점수 차가 좁혀졌다. 양홍석과 김동욱에게 자유투 3개를 연달아 허용했다. 4쿼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DB는 57-52로 쫓겼다. 이상범 DB 감독은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허웅이 볼 없는 스크린을 활용해 외곽포를 터뜨렸고, 윤호영(195cm, F)을 탑에 세운 3-2 변형 지역방어가 재미를 봤다. DB는 순식간에 두 자리 점수 차(62-52)로 앞섰다.
허웅이 마지막 2분 동안 지배력을 보였다. 스크린을 이용한 돌파와 3점 등으로 kt에 결정타를 날렸다. DB에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경기 최초 승리’라는 역사를 안겼다.
이상범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 전에도 말씀드렸듯, 어려운 경기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줬다. 홈 게임도 잘 임할 것 같다.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이어, “저기도 우리도 첫 경기라 엇갈리는 건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 선수들이 초반 분위기를 잘 잡아줬다. 그래서 귀중한 승리를 해낸 것 같다”며 초반 분위기를 승인으로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