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전주 KCC는 매우 다사다난했다. 시즌 초반 선두권을 질주하던 KCC는 2대4 트레이드를 시도했다. 라건아와 이대성을 받아오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트레이드 직후 연패에 빠졌다. 3라운드에만 8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또다시 찾아온 연패. KCC는 그렇게 4위에 만족해야 했다.
* 선수 이동
[+]
1. FA : 김지완(전자랜드→KCC), 유병훈(LG→KCC), 유성호(DB→KCC)
2. 트레이드 : 김창모(DB→KCC)
2. 군 제대 : 박세진(전역 예정일 : 2021년 1월 11일)
[-]
1. FA : 이대성(KCC→오리온), 최승욱(KCC→LG)
2. 은퇴 : 신명호(코치), 한정원, 박성진, 임정헌
3. 군 입대 : 김진용(상무)
전주 KCC는 무려 6명의 내부 FA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KCC의 선택은 정리였다. 6명 모두 재계약 하지 않았다.
대신 외부 자원들을 영입하기 위해 나섰다. 우선 앞선 자원을 찾았다. 지난 시즌 유현준이 성장세를 보였으나, 한 명으로 시즌을 치르기는 역부족이었다. 게다가 박성진, 신명호 등이 은퇴하면서 그 자리를 메워줄 선수가 필요했다.
KCC의 선택은 과감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가드 2명을 모두 영입했다. 인천 전자랜드의 김지완과 창원 LG의 유병훈이 그들이었다.
김지완은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공격 능력이 좋은 가드이다. 경기 운영도 준수해 주전 자리를 맡아줄 수 있는 선수이다. 보상 선수 30위 이내라는 점이 걸렸지만, 보상금으로 대체하며 출혈을 막을 수 있었다.
유병훈은 장신 가드 자원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준수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 지난 시즌 LG에서 많은 시간 뛰지 못했으나, 충분히 부활 가능성이 있는 선수였다.
KCC는 이로써 유병훈과 김지완, 유현준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앞선을 구축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약점이었던 4번 자원도 보강에 성공했다. 원주 DB의 유성호를 붙잡았다. 최현민과 곽동기가 있지만, 유성호는 그들과 색깔이 다른 선수이다. 신장도 좋고, 달릴 줄 아는 선수이기에 KCC와 잘 어울린다. 베테랑이기에 빅맨진의 중심을 잡아줄 수도 있다.
마지막 선택은 김창모였다. 그는 FA 미계약으로 인해 갈 곳이 없었다. 원소속팀이었던 DB도 샐러리캡이 가득 차 김창모를 데리고 있을 수 없었다. KCC는 그런 김창모 영입을 원했고,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품게 되었다.
김창모는 수비와 궂은일이 뛰어나며, 종종 과감한 돌파도 보여주는 선수이다. 끈질긴 수비는 타 팀에게는 공포이지만, KCC에게는 이보다 든든할 수 없다.
KCC는 이번 에어컨 리그를 알차게 보냈다. 덕분에 포지션 별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컵대회에서는 대패를 당하며 4강에서 탈락했지만, 이는 완전한 전력이 아니었다. 모든 선수들이 돌아오는 정규시즌에는 완벽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된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