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리그는 서울 SK를 위한 대회였다.
SK는 16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2차 대회 결승에서 변기훈(2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장문호(14점 9리바운드), 송창무(13점 7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인천 전자랜드를 73–7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SK는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도 우승하게 됐다. 역대 1,2차 대회를 모두 한 팀이 우승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1쿼터 : 서울 SK 15–14 인천 전자랜드
SK는 최원혁-변기훈-배병준-박상권-송창무를, 전자랜드는 양준우-임준수-홍경기-양재혁-박찬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SK는 출발이 좋았다. 골밑에서 송창무가 중심을 잡으며 공격을 풀어갔다. 전자랜드에도 박찬호가 나섰지만, 송창무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박상권의 득점도 더해진 SK는 초반 리드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민성주가 들어오면서 흐름을 바꿨다. 민성주는 골밑에서 송창무를 막아내며 팀 수비에 버팀목이 되었다. 수비가 살아나자 공격에서의 분위기도 좋아졌다. 전자랜드는 홍경기가 내외곽에서 점수를 올렸고, SK와 균형을 맞췄다.
◆2쿼터 : 서울 SK 33–35 인천 전자랜드
2쿼터 초반, 화끈한 화력대결이 펼쳐졌다. SK는 변기훈과 배병준, 장문호가, 전자랜드는 홍경기와 양재혁이 미들레인지와 외곽에서 연신 득점포를 가동했다. 양 팀은 한 번씩 공격을 마무리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쿼터 중반이 되자 전자랜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박찬호의 골밑 활약이 돋보였다. 박찬호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책임졌다. 외곽과 더불어 내곽도 살아난 전자랜드는 서서히 앞서갔다.
하지만 SK도 이를 지켜보고 있지만 않았다. 송창무를 투입한 SK는 제공권을 가져오며 흐름을 바꿨다. 송창무는 공격에서 2점도 더했다. 다른 선수들의 지원도 추가된 SK는 전자랜드와 대등한 상태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 서울 SK 52–48 인천 전자랜드
후반이 되며 양 팀은 더욱 치열하게 맞붙었다. SK는 변기훈과 장문호가 공격의 선봉장이었으며, 전자랜드는 이헌과 홍경기의 득점으로 이에 대응했다. 두 팀은 역전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시소게임 속에서 쿼터 막판 웃음을 지은 팀은 SK였다. SK는 장문호의 3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변기훈의 2점, 장문호의 버저비터가 연이어 나오면서 52-48로 리드한 채 마지막 10분을 맞이했다.
◆4쿼터 : 서울 SK 73–70 인천 전자랜드
4쿼터 초반, SK는 송창무, 변기훈, 장문호 등의 연속 득점으로 66-55까지 달아났다. 11점은 경기 시작 후 가장 큰 격차였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포기하지 않았다. 앞선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SK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공격에서는 박찬호와 홍경기가 번갈아 득점하며 6점차까지 좁혔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양준우의 3점과 홍경기의 자유투로 70-71, 턱밑까지 쫓아갔다.
위기의 SK를 구한 선수는 변기훈이었다. 변기훈은 점퍼로 2점을 더했고, SK는 한숨을 덜을 수 있었다.
전자랜드는 6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양준우가 마지막 3점 버저비터로 동점을 노렸다. 그러나 이는 림을 빗나갔고, SK는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이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