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SK, 2차 D리그도 결승행 … 전자랜드-현대모비스 승자와 우승 트로피 다툼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1 1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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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또 한 번 결승전에 진출했다.

서울 SK가 1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2차 D리그 준결승전에서 창원 LG를 91-79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인천 전자랜드-울산 현대모비스의 승자와 2차 D리그 결승전츨 치른다.

SK는 송창무(205cm, C)의 높이와 힘을 적극 활용했다. 송창무에게 볼을 투입하거나 송창무에게 집중된 LG 수비를 잘 활용했다.

박상권(193cm, F)과 김건우(193cm, F) 등 포워드 라인의 공격 리바운드 가담이 적극적이었고, 오재현(185cm, G)도 스피드로 LG 진영을 넘나들었다. 그러나 SK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LG의 2대2 공격과 외곽포를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접전을 유지하던 SK는 변기훈(187cm, G)-배병준(189cm, G)-장문호(196cm, F) 등의 3점포로 달아났다. 공격에서 상승세를 타자, 수비 집중력 또한 높아졌다. 1쿼터를 두 자리 점수 차 우위(30-19)로 마쳤다.

2쿼터 시작도 좋았다. 수비 성공에 이은 빠른 전개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이원대(182cm, G)의 연이은 장거리포를 막지 못했다. SK는 2쿼터 시작 후 2분 5초 만에 한 자리 점수 차(34-25)로 쫓겼다.

변기훈의 외곽포로 달아나려고 했다. 그러나 LG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LG의 슈팅 감각을 살려줬고, SK는 2쿼터 종료 3분 전 43-37로 위협을 받았다.

배병준과 변기훈이 다시 한 번 움직였다. 특히, 변기훈은 속공 전개에 이은 재치 있는 노룩 패스로 김형빈(200cm, F)의 득점을 도왔다. 김형빈의 득점은 전반전 마지막 득점이 됐고, SK는 48-4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에는 정돈되지 못한 공격을 펼쳤다. 어수선했다. 그러나 수비에서 이를 만회했다. 수비로 LG의 턴오버를 유도한 후, 빠른 공격 전개. 그리고 손쉽게 득점했다.

SK는 3쿼터 시작 3분 20초 만에 59-45로 달아났다. 그리고 배병준이 영향력을 발휘했다. 3점슛과 돌파에 이은 어시스트로 LG의 기를 꺾었다.

SK는 3쿼터 종료 2분 전 71-5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허남영 SK 코치가 선수들을 다잡기 위해 타임 아웃을 요청했고, 오재현의 3점슛과 변기훈의 바스켓카운트가 타임 아웃 후 이뤄졌다. 79-54로 3쿼터를 마쳤다.

승기를 잡았다고는 하나, LG와 점수 차가 집중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었다. SK의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SK는 쫓길 여지가 분명히 있었다.

그러나 집중력을 잘 유지했다. 외곽포를 내주기는 했지만, SK의 수비력이 타격을 입을 정도로 떨어지지 않았다. 4쿼터 시작 후 3분 가까이 20점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갑자기 집중력이 떨어졌다. LG의 외곽포에 84-65로 쫓겼다. 허남영 SK 코치는 곧바로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배병준의 3점포로 위기를 벗어났고, 점수 차를 잘 유지했다. 어렵지 않게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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