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들어오는 외국 선수들, 오리온도 위디와 로슨 입국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7 15: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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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외인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KBL 개막이 40일 앞으로 가까워지면서 다음 시즌을 책임질 외국 선수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다. 지난 10일 존 이그부누가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이어 제시 고반, 타일러 데이비스와 숀 롱도 차례로 입국했다.

고양 오리온의 제프 위디(213cm)와 디드릭 로슨(206cm)도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입국 후 위디는 “한국에 오게 되어 기분이 좋다. 시즌이 하루 빨리 시작돼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로슨도 “KBL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오리온에 빨리 합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디와 로슨이 바로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두 선수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오리온은 “일산에 있는 개인 숙소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격리 기간 동안 트레이닝은 개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홈 트레이닝에 필요한 장비들은 모두 구비했다. 식사 같은 것도 구단에서 신경 써서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다”며 자가격리 계획을 밝혔다.



캔자스 대학 출신인 위디는 2013년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9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유타 재즈, 댈러스 매버릭스 등에서 활약한 그는 NBA 통산 206경기를 출전하며 3.2점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8년부터 유럽으로 이동한 위디는 터키와 그리스 리그에서 뛰었다. 가장 최근에는 이스라엘에서 활약하며 13.8점 10.7리바운드 2.6블록슛을 올렸다.

위디와 캔자스 대학 동문인 로슨은 주로 G리그에서 시간을 보냈다. 2019년에도 샌안토니오 스퍼스 산하에 있는 오스틴 스퍼스에서 13.3점 8.0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올린 바 있다.

위디는 현재 등록되어있는 외국 선수 중 가장 큰 신장을 자랑한다. 그는 높이를 바탕으로 한 골밑 수비와 블록슛이 좋다. 하지만 공격 능력에는 의문점이 붙어있다.

로슨은 위디에 비하면 공격 능력이 좋다는 것이 오리온의 설명이다. 또한, 위디와 달리 외곽 공격도 할 수 있다. 대학 시절에도 3점슛을 시도하며 33.3%의 성공률을 남겼다.

오리온은 이번 비시즌 강을준 감독의 부임과 이대성의 합류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다가오는 시즌 성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위디와 로슨이 오리온의 경기력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 제공 = 고양 오리온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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