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KCC, “꼭 이기고 싶다” … KGC,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3 14: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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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과 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이 맞붙는다.

전주 KCC와 안양 KGC가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홈팀 KCC는 지난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만나 15점 차 대승을 거뒀다. 실제로 경기 내용은 더 일반적이었다. 1쿼터 중반부터 경기 끝까지 흐름을 내주지 않으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일찍 승부가 나며 선수들의 체력 분배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KCC는 난전 KGC를 만나게 됐다. 이번 시즌 KGC 상대로 모두 패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축 선수인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변준형(186cm, G)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두 선수가 빠진 만큼 더 유리한 고지를 밟을 수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KGC와 경기에서 아까운 경기도 있고 완패도 있었다. 이제는 전력을 다 갖췄다. 반대로 상대는 전력이 빠져있다. 오늘은 꼭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늘 어떤 경기도 이기고 싶지만, KGC에 모두 진 만큼 더 간절하다. 상대를 압도하며 이기고 싶다”라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계속해 “수비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특히, 전성형과 오세근 쪽 수비를 여러 가지로 준비했다. 전성현의 핸드오프 슈팅이 위협적이다. (라)건아가 수비에서 도움을 잘 주면 좋겠다. 오세근 한태도 번번이 당했다. 오늘은 건아가 과감하게 헬프를 가서 득점을 줄이면 좋겠다”라며 수비적인 부분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 팀의 공격은 최근 몇 경기 동안 좋았다. 하던 대로 하라고 이야기했다. 오늘은 건아 쪽으로 좀 더 많이 갈 예정이다”라며 공격적인 부분을 설명했다.


 

한편, KGC는 지난 경기에서 스펠맨과 변준형이 결장하며 1쿼터부터 다소 답답한 공격을 전개했다. KGC는 전반전을 14점 차 뒤진 상태로 끝냈다. 하지만 후반전 추격을 이어갔다. 이후 KGC는 4쿼터 막판 73-74 상황에서 아쉬운 실책을 범했고 역전에 실패하며 패했다.

KGC는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머물러있다. 상위권을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승리가 간절한 상황.

김승기 KGC 감독은 “(최근에) 게임이 잘 안돼서 다들 여유가 없어졌다. 자기가 잘못한 부분이 나오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빨리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해주는 것이다. 선수들에게 마음 편하게 여유를 가지고 하면 좋겠다”라며 여유를 강조했다.

김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박지훈(184cm, G)의 복귀를 기다렸다. 하지만 박지훈은 복귀 이후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이에 김 감독은 “계속 잘못하고 있다. 그럴 수 있다. 원래 잘하던 선수니 빨리 돌아오리라 생각했다.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박)지훈이도 팀과 일 년 같이 훈련을 하고 시즌을 맞이하면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 여유를 갖고 플레이 해주면 좋겠다”라며 박지훈을 격려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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