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서동철 kt 감독, “허훈 컨디션, 정상적이지 않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1 14: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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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컨디션, 정상적이지 않다”

부산 kt는 21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이긴다면, 25승 23패로 4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또, 3위 고양 오리온(27승 21패)과의 간격을 2게임 차로 좁힐 수 있다.

kt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3경기를 치렀다. 13일에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95-89로 이겼지만, 14일 LG전(90-92)과 16일 오리온전(83-89)을 모두 졌다. 한 단계 치고 올라갈 수 있었기에, 패배는 작지 않은 타격으로 다가왔다.

kt의 승부처 경기력이 약점으로 드러난 경기이기도 했다. 특히, 수비. 서동철 kt 감독도 당시 “우리 선수들이 수비를 열정적으로 해준다. 그러나 막아야 할 때 막지 못하고 있다”며 수비가 필요할 때 수비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kt는 연패했지만, 연패를 추스를 시간이 있었다. 16일 오리온전 이후 4일 동안 전열을 정비할 수 있었다. 주축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경기 전 “하루는 쉬었고, 이틀 정도는 수비를 보완하려고 했다.(웃음) 어려운 걸 알지만, 조금이라도 보완하자는 마음이 컸다. 그 효과가 딱 나왔으면 좋겠다”며 지난 4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했다.

kt는 현대모비스와 최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4라운드에서는 88-92로 졌고, 5라운드에서는 96-99로 패했다. 두 경기 모두 화력전 끝에 패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현대모비스전만 많은 실점을 한 게 아니다.(웃음) 수비는 우리 팀한테 지상 과제다”며 지난 현대모비스전 패배를 돌아봤다.

이어, “오늘은 숀 롱의 득점을 줄이는 걸로 준비했다. 확실한 효과를 봤으면 좋겠다. 오펜스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는 선수인데, 그 점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클리프 알렉산더를 먼저 내보냈다”며 숀 롱(206cm, F)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 “어제 연습을 하면서, (허)훈이가 발목을 살짝 삐끗했다. 그래서 훈이가 훈련하는 걸 중단시켰다. 오늘 오전에 체크했을 때, 붓기나 통증이 크게 없었다. 경기 뛰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하더라. 그렇지만 좋은 컨디션은 아닌 것 같다”며 허훈(180cm, G)의 컨디션을 언급했다.

또한, “모든 경기 전에 작은 것 하나로 승부가 난다는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도 그렇다. 다만, 실천이 잘 되는 날과 안 되는 날이 구분됐을 뿐이다. 우리 팀과 상대 팀 모두 목표로 하는 게 뚜렷이 있기 때문에, 집중력이나 정신력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집중력과 정신력에서 승부가 날 거라고 본다”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 부산 kt-울산 현대모비스 스타팅 라인업
 - 부산 kt : 허훈-김영환-양홍석-박준영-클리프 알렉산더
 - 울산 현대모비스 : 서명진-이우석-기승호-함지훈-숀 롱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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