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우리가 신이 나야 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1 14: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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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이 나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와 만난다. 이긴다면 4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이기게 되면 29승 19패로 2위를 유지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전주 KCC전에서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또, KCC의 선두 자리를 위협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오히려, 상대 전적에서 2승 4패로 밀렸고, KCC(32승 15패)와의 간격은 4게임 차로 벌어졌다. 반전 드라마는 물 건너간 상황.

현대모비스가 KCC전에서 패한 이유. 14개의 턴오버와 3점슛 성공률 22%(6/27)가 핵심이었다. 평소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이 우려해왔던 요소이기도 했다.

특히, “우리가 어려울 때, 골밑 자원들이 공격 리바운드를 해주고 득점을 해준 게 맞다. 하지만 슛이 결국 터져야 한다.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라도, 외곽슛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부진한 중장거리포를 걱정했다.

현대모비스의 상대는 kt. kt는 허훈(180cm, G)-김영환(195cm, F)-양홍석(195cm, F) 등을 앞세워 화력 농구를 하는 팀이다. 언제든 터질 수 있는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kt를 상대할 때 득점으로 재미를 봤다. 4라운드에서는 92-88로 이겼고, 5라운드에서는 99-96으로 승리했다. 4라운드에서는 약 39%(7/1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고, 5라운드에서는 44%(11/25)의 3점슛 성공률을 보여줬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kt와 경기 전 “가운데(골밑)에서 플레이가 잘 되고 안정적이면, 외곽도 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거다”며 kt전에서 3점을 잘 넣을 수 있었던 요인을 설명했다.

이어, “자신감 문제도 있겠지만, 경기 중에 상승 흐름이라는 게 있다. 수비로도 그 흐름을 만들 수 있는데, 수비에서 그 흐름을 만들지 못할 때가 있다. 빅맨이 가서 도와줄 수 있는 상황에 그냥 서있게 되고 그런 상황이 종종 있으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운되는 경우가 있다”며 최근 슈팅이 부진한 이유를 덧붙였다.

현대모비스가 kt를 만나면 많이 득점했지만, 실점도 많았다. 허훈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5라운드에서는 허훈에게만 32점을 내줬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준비할 시간은 없었다. 그리고 6라운드인데, 이제는 서로를 다 알고 하는 거다. 물론, 허훈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 우리가 경기에서 지더라도, 상승 기류가 조금이라도 나타나야 한다. 지더라도 신이 날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며 kt전에서 중요한 점을 이야기했다.

# 부산 kt-울산 현대모비스 스타팅 라인업
 - 부산 kt : 허훈-김영환-양홍석-박준영-클리프 알렉산더
 - 울산 현대모비스 : 서명진-이우석-기승호-함지훈-숀 롱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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