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이 끝나고 고양 오리온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장재석이 현대모비스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장재석은 9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에 나서 20분 07초를 출전, 18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은 비록 85-88로 패했지만, 자신에게 존재했던 20분 동안 모자람이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장재석은 1쿼터 적응의 시간을 보냈고, 이후 간간히 경기에 나서며 호흡을 맞춰갔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 한 차례 흐름을 내주었고, 3쿼터 한 때 20점차 리드를 허용하는 등 어려운 흐름을 이어갔다.
양동근 부재가 수비에서 확실히 느껴졌고, 외곽슛도 말을 듣지 않았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숀 롱 또한 발목 부상 여파로 인해 제 컨디션이 확실히 아니었다.
자키넌 칸트가 예상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2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을 뿐, 어느 누구도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존재하지 않았던 경기였다.
4쿼터, 현대모비스는 54-71로 크게 뒤지며 시작했다. 분위기도 뒤집기 어려운 흐름이었다.
장재석이 보이기 시작했다. 장재석은 빠른 트랜지션에 가담하며 계속 득점을 생산했다. 점수차는 계속 줄어 들었다. 장재석이 힘을 내자 많은 선수들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3점차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장재석은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쳤다. 7분 35초를 뛰면서 만들어낸 기적 같은 숫자였다. 경기력의 많은 아쉬움 속에 보았던 희망적인 요소였다.
게임 전 유재학 감독은 “재석이가 정말 운동을 열심히 했다. 잘 적응을 하고 있다. 약간 소심한 면이 있는 그 부분도 조금씩 털어내고 있다. 좋은 과정과 결과를 기대한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장재석은 유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발전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현대모비스 소속의 데뷔전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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