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한국가스공사, “(두)경민이 경기 투입 어렵다고 판단” ··· DB, “전투적이고 열정적인 농구 해야 해 ”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2-05 14: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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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가스공사는 3일 LG와의 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상대 전적에서 4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이날의 승리는 어느 때보다 값졌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김낙현(184cm, G)이 각각 33점, 19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또한, 이대헌(195cm, F)의 결장으로 인한 득점 공백을 전현우(194cm, F)가 3점 3개 포함 11점으로 메웠다.

한국가스공사는 DB와 홈경기에 나선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승리한다면, 6위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

또한, 상대 전적에서 4승을 거두고 있기에, 선수들의 자신감도 다른 경기보다는 높을 것이다. 다만, 허웅(186cm, G)과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F)의 득점력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44점을 합작할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유도훈 감독은 “(두)경민이가 경기 끝나고 목에 담이 왔다. 다음 날 주사 치료하고 오전까지도 했지만, 경기 투입이 어렵다고 판단된다. (이)대헌이는 복귀했다. 몇 일 동안 허리에 통증이 있기에, 출전 시간은 지켜봐야 한다. 포워드 라인 싸움에서 (신)승민이나 (민)성주, (박)봉진이가 잘 해줘야 한다”며 두경민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양 팀은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만큼 이번 경기의 결과도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할 것이다.

유 감독은 “양 팀 모두 중요한 시점이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매 순간 집중을 해야 한다. 기록상으로는 외곽포 확률이 높지만, 슛 찬스를 만드는 과정이 잘 되었다. 스위치 수비와 변형된 수비에 잘 대처해야 한다. 준비한 대로 잘 됐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경민이가 흔드는 플레이를 잘해줬다. (김)낙현이가 짊어져야할 부분이 많지만, (양)준우나 (홍)경기, 혹은 (차)바위와 (전)현우도 같이 외곽에서 공격의 흐름을 이어줘야 한다. 낙현이 위주의 공격은 수비에 막힐 수 있다. 식스맨들에게 D리그 경기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하라고 했다. 기회이다.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며 식스맨들에게 자신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한편, DB는 2일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63-81로 패했다. 한때 30점 차까지 벌어질 정도로 일찌감치 승부가 났었던 경기였다.

공수 모두 KGC인삼공사에게 밀린 모습이었다. 다만, 이준희(193cm, G)가 18점을 기록하면서 다음 경기를 기대하는 활약을 펼쳤다.

3연패 중인 DB는 한국가스공사와 중요한 일전을 펼친다. 상대 전적에서 4연패를 기록할 정도로 유독, 한국가스공사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연패 탈출과 동시에, 6위 수성을 위해서 DB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낙콜 트리오의 득점력 제어가 필수이다. 또한, 강상재(200cm, F)와 김종규(206cm, F)가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은 한국가스공사의 골밑을 공략해야 한다.

이상범 감독은 “몇 경기 동안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승패를 떠나서 전투적이고 열정적인 농구를 해야 한다. 제일 중요하다. 기술적인 건 필요하지 않다.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DB는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 오브라이언트의 교체 이후 경기 흐름에서 밀리면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 감독은 “어쩔 수 없지만, 용병 1명 밖에 없으니 약점이 있다. 오브라이언트가 공격적으로 골밑을 파고드는 스타일은 아니다. 국내 선수들이 한 발 더 뛰어서 수비의 변화를 줘야 한다. 백투백 경기가 있기에, 분위기 전환을 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농구를 하지 않다가 상황이 이러니 팀의 위기이다. 경기 내용이 좋지 못하다. 그걸 고쳐야 한다”며 국내 선수들의 분발을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이 열정과 투지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팀이 살아있다고 느낀다. 팀에 5년 동안 있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팀이었다. 그게 무너지면 어렵다. 어느 날부터 그런 부분이 사라졌다. 모든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하는 게 감독이다. 자포자기해서 안 된다. 다른 것도 시도해야 한다. 감독의 역할이다. 저 역시도 책임감이 크다.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반성을 많이 한다. 예전 같은 재미있는 농구를 해야 한다”며 자신부터 변화하면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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