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의 정상을 향한 질주가 탄력을 받고 있다.
KCC는 국가대표 브레이크 이후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주춤한 탓에 어느새 2위 현대모비스는 1경기 차이로 쫓아왔다. 더구나 타일러 데이비스의 이탈이라는 악재도 겹쳤다. 자칫하면 11월부터 지켜오던 1위 자리가 넘어갈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KCC에게 운이 따랐다. 생각지도 않았던 든든한 지원군이 추가됐다. KBL에서 13시즌 째 뛰게 된 애런 헤인즈가 KCC와 합류한 것.
이미 한국에 입국했던 헤인즈는 앞선 팀들과의 계약이 불발되자 행선지를 전주로 돌렸다. 외국 선수가 필요했던 KCC는 DJ 존슨의 대체 선수로 헤인즈를 영입했다. 자가격리도 필요하지 않고, KBL 경험도 풍부한 선수의 합류는 KCC에게 날개를 달아준 격이었다.
지난 20일 열린 현대모비스전, 헤인즈는 11분만 뛰며 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준수한 복귀전이었다. 그리고 21일 오리온전에서는 17점을 몰아치며 팀을 이끌었다. 라건아가 고전하 경기에서 나온 활약이기에 KCC에게는 더욱 반가웠다.
오리온전이 끝난 뒤 전창진 감독은 “(라)건아가 상당히 몸이 무거웠는데, 헤인즈가 들어가면서 활로를 뚫어줬다. 헤인즈가 합류하면서 건아가 체력적으로 쉴 수 있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KCC는 헤인즈의 합류로 다양성도 갖추게 됐다. 기존에 라건아와 데이비스를 필두로 했던 골밑 농구에서 이제는 미들레인지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도 생겼기 때문이다. 상대 팀은 2가지 옵션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정현은 “라건아와 헤인즈라는 두 옵션을 모두 활용한다면 앞으로 더 팀이 위력적일 것이다”며 헤인즈의 합류가 긍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헤인즈가 들어오면서 부침을 겪었던 KCC는 다시 일어섰다. 4연승을 달린 KCC는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4연승 모두 2,3,4위 팀들을 잡아낸 결과라 더 의미가 있었다.
이제 KCC에게 남은 것은 단 2승이다. 남은 6경기에서 2승만 거둔다면 길고 길었던 정규시즌 레이스의 승자는 KCC가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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