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개막 프리뷰] 청주 KB스타즈, 정상 탈환에 나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0 14: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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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은 청주 KB스타즈에게 아쉬움만 가득했던 시간일 것이다. 박지수와 염윤아의 부상에도 상위권을 달리던 KB스타즈는 시즌 막판 정규리그 1위를 노렸다. 하지만 아산 우리은행과의 마지막 승부에서 패배하면서 2위에 머물러야 했다.

아쉬움을 삼킨 KB스타즈. 그들은 절치부심하며 비시즌에 많은 노력을 했다. 정상탈환을 위해 시동을 건 KB스타즈를 알아보았다.

가드 : 심성영, 염윤아, 허예은, 차지현, 최민서
KB스타즈는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드진에는 심성영과 염윤아가 버티고 있다. 두 시즌 동안 호흡을 맞춘 백코트 듀오는 좋은 능력을 자랑한다.

심성영은 단신이지만, 과감한 공격이 돋보이는 선수이다. 경기 운영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염윤아가 오면서 부담을 내려놓은 듯하다. 염윤아는 노련함에서 나오는 리딩과 2대2 등이 장점이다. 두 선수는 공격과 수비 모두 준수한 능력을 보유하며 KB스타즈의 앞선을 책임지고 있다.

허예은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지난 시즌 데뷔한 허예은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 당찬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아직 몸싸움에 약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패스와 경기 운영 등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하다. 이번 시즌에도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받으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생각된다.


포워드 : 강아정, 최희진, 김민정, 김가은, 선가희

포워드에는 강아정이 있다. 강아정은 좋지 않은 몸상태 탓에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승부처에서는 확실한 선수이다. 지난 시즌에도 4쿼터 맹활약으로 KB스타즈를 구해낸 바 있다. 올해 역시 팀에 중요한 위치를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강아정만 있는 게 아니다. 정확한 3점슛을 자랑하는 최희진과 주전으로 도약할 김민정도 있다. 두 선수는 연습경기에서도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된다.

KB스타즈의 포워드는 그동안 카일라 쏜튼이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올해는 쏜튼이 없는 상황. 때문에 KB스타즈의 국내 포워드 선수들에게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 박지수, 김소담, 박지은, 이혜수
KB스타즈가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유는 간단하다. 박지수의 존재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 외국 선수와 매치업이 되었던 박지수. 그러나 올해는 외국 선수 제도가 없어지면서 박지수를 막는 것이 5개 구단의 과제가 되었다.

더구나 파울 콜도 바뀌어 박지수를 수비하는 것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 부상만 없다며 박지수는 이번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박지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김소담이 박지수를 도와줄 수 있다. BNK에서 트레이드 된 김소담은 박지수의 휴식을 책임질 수 있다. 김소담마저 자신의 역할을 해준다면, KB스타즈의 정상 탈환 도전은 가속을 받을 것이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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