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가 외곽 공격을 좀 더 보강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클리퍼스가 ‘Black Samurai’ 하치무라 루이(포워드, 203cm, 104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2년 2,800만 달러로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클리퍼스는 이번 계약으로 외곽 공격을 다졌다. 카와이 레너드(토론토)를 보내고 브랜든 잉그램을 받은 클리퍼스는 주전 포워드를 채울 필요가 있었다. 존 칼린스(디트로이트)마저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하치무라의 영입으로 막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하치무라는 할리우드에 머무르게 됐다. 지난 2022-2023 시즌부터 LA 레이커스가에서 뛰었던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신인계약 종료에 앞서 체결한 연장계약(3년 5,100만 달러)이 끝났다. 레이커스와 재계약도 예상됐으나, 레이커스가 다른 전력을 대거 데려가면서 하치무라와의 재계약은 성사되지 못했다.
지난 시즌 그는 레이커스에서 68경기에 나섰다. 51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경기당 28.3분을 소화하며 11.5점(.514 .443 .694)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어김없이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졌으나, 지난 2023-2024 시즌부터 평균 득점이 조금씩 줄었다.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하나 수비가 아쉬운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클리퍼스는 다가오는 2026-2027 시즌부터 개편에 나선다. 잉그램과 하치무라가 나름대로 역할을 하겠지만,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둘지는 의문이다. 데리우스 갈랜드와 지난 시즌에 확보한 1라운드 티켓을 토대로 서서히 팀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전력이 약해진 만큼, 하치무라가 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여지도 많다.
한편, 클리퍼스는 조던 밀러와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3년 1,53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 연간 500만 달러의 조건이며, 별도의 옵션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그는 60경기에서 평균 22.1분 동안 10점(.531 .345 .777) 3리바운드 2.3어시스트로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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