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길져스-알렉산더, 그가 말하는 레너드의 토론토 합류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2: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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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팀을 더 강하게 만들 선수다"

토론토 랩터스는 이번 비시즌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과거 토론토에서 활약했던 카와이 레너드(201cm, F)를 데려왔다. 그러면서 반대급부로 브랜든 잉그램(206cm, F), 그레이디 딕(196cm, G)과 함께 2031년, 2033년 1라운드 지명권(비보호), 2027년 1라운드 지명권 스왑, 2030년, 2033년 2라운드 지명권을 넘겨줬다.

레너드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트레이드되며 토론토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단 한 시즌을 뛰었지만, 그 한 시즌으로 프랜차이즈 역사를 새로 썼다. 당시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시리즈 평균 28.5점을 기록하며 파이널 MVP에 올랐다. 이는 구단 창단 이후 첫 우승이었다.

그러나 우승 직후 그는 곧바로 FA로 클리퍼스에 합류하며 토론토를 떠났다. 클리퍼스에서 6시즌을 보낸 레너드는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65경기에 출전해 평균 27.9점 6.4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NBA 세컨드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클리퍼스가 레너드에게 원하는 수준의 연장 계약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반면 토론토는 레너드에게 연장 계약을 약속했고, 결국 그는 다시 캐나다행을 택했다.

이런 상황에서 리그 최고의 선수이자 캐나다 출신인 샤이 길져스-알렉산더(196cm, G)가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기억하는 한 토론토는 항상 랩터스를 사랑해 왔다. 캐나다 전체가 랩터스를 사랑했다. 누가 뛰든 그건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도 캐나다 사람으로 토론토 랩터스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너드 같이 훌륭한 선수를 로스터에 더하는 건, 어느 팀이든 어디 출신이든 모든 것을 증폭시킨다. 팬층도, 팀 경쟁력도 마찬가지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 팀을 더 강하게 만들 선수다. 토론토는 내년에 좋은 팀이 될 것이다. 정말로 기대된다"라며 레너드 합류를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레너드는 토론토 창단 이후 첫 우승의 주역이었다. 그리고 이제 다시 토론토로 돌아왔다. 과거와 같은 몸 상태도 아니고, 우승 당시보다 시간도 흘렀다. 그럼에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레너드다. 그리고 이제는 그를 도울 팀 동료들도 충분하다. 과연 길져스-알렉산더의 발언처럼 토론토가 다가오는 시즌 토론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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