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미가 비디오 분석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A조 예선 경기에서 80-65로 승리했다.
KB스타즈 팀 내 최다 득점자는 김민정. 식스우먼상 출신인 그는 박신자컵에서도 확실한 기량 차이를 보여줬다.
심성영과 최희진도 주전들의 위엄을 뽐낸 가운데, 신인급 선수들 중에서는 이윤미의 활약이 돋보였다. 1쿼터에만 3점포 2방으로 10점을 몰아친 그는 15점 2어시스틑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윤미는 경기 후 “대회 첫 날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비디오를 계속 돌려보느라 잠도 못 잤다. 소극적인 모습이 보여서 공격적으로 하려고 마음먹었다. 비디오를 돌려본 것이 힘이 된 거 같다”며 좋은 활약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박신자컵에서 KB스타즈 지휘를 맡은 진경석 코치는 대회 전 이윤미를 주목해달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이를 본 이윤미는 “코치님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경기 마다 약간의 부담을 가지고 있다”고 웃으며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이윤미는 퓨처스리그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도 섞여서 뛰는 박신자컵은 다른 무대이다. KB스타즈에도 최희진, 심성영, 김민정 등 주축들이 나선 것처럼 말이다.
그는 “퓨처스리그는 1,2년차 위주여서 내가 할 것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박신자컵은 언니들이 받쳐줘서 부담감이 덜하다”며 박신자컵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윤미는 선배들의 좋은 점을 닮아가며 성장하고 있었다. “농구적인 부분에서는 (강)아정 언니가 움직임도 좋고 포지션도 같다. 보고 배우려고 한다. 또, 생활적인 점에서는 룸메이트인 (김)민정 언니가 많은 도움이 된다. 언니가 평소에 일지를 쓰는데, 좋은 점이 많은 거 같아서 나도 따라하고 있다.”는 이윤미의 말이다.
안덕수 감독은 이윤미에 대해 ‘미래를 보고 키우는 선수’라고 말한다. 아직 정규리그 1경기 출장이 전부이지만, 외국 선수가 없는 이번 시즌은 조금이라도 출전 경기 수를 늘릴 수 있다.
이윤미는 “감독님이 허슬 플레이와 수비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주문하신다. 수비 룰이 바뀌어서 어려움이 많지만, 정규시즌까지 남은 기간이 많기에 적응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비에 적응하겠다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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