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코치' KCC 신명호 "딱딱한 코치보다는 형동생처럼"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0 13: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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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신명호 코치가 새 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은퇴식을 치렀다.  

 

10일 홈 개막전을 앞둔 전주실내체육관. 비시즌 가드진 보강 등으로 전주 KCC에 새 식구가 합류한 가운데, 코치진에는 아직 정장 차림이 낯선 이가 있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농구 인생을 시작하는 신명호 코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07-2008시즌 KC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신명호 코치는 12년간 한 팀에서만 뛴 KBL 대표 '원 클럽 맨' 중 한 명이다. 

 

그는 프로 통산 468경기에 출전하며 악착같은 수비로 '신스틸러'로 불렸다. 수비5걸에만 세 차례(2008-2009, 2014-2015, 2015-2016) 이름을 올렸고, 하나 갖기도 쉽지 않은 챔피언 반지를 두 개(2008-2009, 2010-2011)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우승을 차지했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수비뿐만 아니라 당시 자신의 시즌 평균 득점보다 더 많은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실은 바 있다. 

 

은퇴식에 앞서 만난 신명호 코치는 "좋은 구단과 좋은 동료들을 많이 만나 감사하게도 은퇴식까지 할 수 있었다"라는 은퇴식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살피고, 감정 상태를 헤아리려고 한다. 딱딱한 코치보다는 형동생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고 있다"며 "코치로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KCC는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정규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아람 기자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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