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미디어데이] 김종규와 허훈의 티키타카, 유도훈 감독과 강을준 감독의 어록...미디어데이 말말말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6 13: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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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과 김종규의 케미가 돋보인 미디어데이였다. 

KBL은 10월 6일(화)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시즌까지 KBL 미디어데이의 주인공은 전태풍이었다. 그는 화려한 입담을 쏟아내며 많은 웃음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올해는 전태풍이 은퇴하면서 새로운 입담을 뽐내 주인공이 필요했다.

주인공은 허훈이었다.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자 허훈은 김종규를 집중 취재했다. 그는 “종규 형이 청담동에 자주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이유를 듣고 싶다. 또,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상형이 궁금하며, 차를 외제차로 바꿨다는 소문이 있는데, 답변 부탁한다”며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김종규는 당황한 듯 땀을 흘리며 “청담동은 머리를 자르러 가는 거다. 차는 예전 것을 계속 타고 있고, 이상형은 운동하는 것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김종규가 반격에 나섰다. 그는 “아직도 허훈의 질문에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면서 “넥타이 색깔이 귀엽다. 초록색으로 고른 이유가 궁금하다. 또, 한 시간 반이나 지각한 이유가 궁금하다”며 허훈을 곤란하게 했다.

허훈은 “막내로서 늦어서 죄송하다”면서도 “미디어데이 시작이 11시인데 너무 일찍 모이는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시간에 맞춰왔다”며 당돌함을 드러냈다.

이어 “넥타이는 집에 있는 것 중 어떤 걸 골라야 카메라에 많이 잡힐까 고민했다. 여러 개가 있었는데, 칙칙한 분위기를 깰 수 있는 초록색을 골랐다”며 넥타이 색깔의 이유를 밝혔다.

선수들 못지 않게 감독님들을 향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시래는 강을준 감독을 향해 “어록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가장 마음에 드는 어록이 있나”고 물었다. 하지만 강 감독은 “다들 어록이 많다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어서는 김준일이 유도훈 감독에게 "감독님도 유명한 어록이 있지 않나. 올해는 어떤 선수를 놔둘 생각인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유도훈 감독은 “김준일 선수가 원하면 놔두겠다”고 응답했다.

유 감독은 이어 “신명호 코치가 은퇴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수비에서는 놔둘지 몰라도 공격에서는 신명호 코치의 반대 쪽에서 공격하려고 했다”며 신명호 코치에게 전하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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