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이상범 감독 “전부 쏟아부어야 한다” ... 유도훈 감독 “두경민 결장, 선수들 전력투구할 것이라 믿어”

정병민 / 기사승인 : 2022-03-19 13: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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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사령탑 모두 총력전을 예고했다.

원주 DB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원주 DB는 지난 14일 전주 KC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 위기를 모면했다. 그들은 1승 이상의 가치를 누리며 순위권 하단에 위치한 팀들과 격차를 벌렸다. 6강 싸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셈.

하지만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지난 17일 안양 KGC와의 경기서 전반전 내내 무기력한 경기 내용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무엇보다 외곽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벤치 멤버들의 경기력도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후반전, DB는 불같은 추격전으로 희망을 봤으나 원하는 결과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당연히, 순위표에도 변동이 찾아왔다. DB는 7위로 한 단계 하락했고, DB보다 경기를 덜 치른 한국가스공사가 단독 6위로 올라섰다.

DB에 있어 이날 경기는 단지 1경기에 그치지 않는다. 봄 농구를 위해선 기필코 잡아야 하는 일정이다.

하지만 녹록지 않다. DB는 올 시즌 한국가스공사에 5연패를 기록 중이다. 두-낙-콜 트리오에서 파생되는 공격 옵션과 외곽포 단속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 패배 요인이었다. DB는 평균 43.5의 3점슛 성공률을 허용하면서 91.2점을 내주고 있다.

이상범 감독은 “오늘 경기는 집중력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집중력 있게, 냉정하게 경기를 뛰어야지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지난 맞대결에서 외곽슛을 많이 허용했다. 우리가 높이는 있는데 트랜지션에서 약했다”고 덧붙였다.

DB는 최근 주축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때, 벤치 멤버들의 경기력이 아쉽다.

이에 이상범 감독은 “자신감이 필요하다. 자신감을 심어줘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경기에 나서주면 전 거기에 만족한다. 젊은 선수들이 중요할 때 나가서 풀어주면 좋은데 아직 부족한 면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한국가스공사의 외곽 수비는 스위치 디펜스를 준비했다. 체력적인 부분만 뒷받침되면 가능한데, 안된다 싶으면 존 디펜스나 수비 변화를 가져갈 생각이다. 체력적인 부분이 제일 걱정이다. 그럼에도 오늘은 전부 쏟아부어야 한다”고 인터뷰를 끝맺었다.
 


반면,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 이대헌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코로나 이슈로 결장한 상태에서도 힘겹게 6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주축 선수와 벤치 멤버가 하나 되어, 연일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 상황.

한국가스공사 선수들 역시도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전승을 기록 중인 DB에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역시도 두경민과 이대헌은 원주로 동행하지 않았다. 전력 누수가 있는 상태다.

유도훈 감독은 “다들 아시다시피 이대헌은 코로나 확진으로 결장, 두경민은 컨디션을 끌어올렸는데 트레이너와 상의한 결과 더욱 몸을 끌어올려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내일이나 다가오는 삼성전에 투입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선수들이 공수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서야 한다. DB의 높이에 얼마만큼 대적이 되느냐, 벤치 멤버들이 앞 선의 공격력에 얼마나 보탬이 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대헌이 결장하면서 박봉진, 신승민, 민성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

이에 유도훈 감독은 “공격에선 이대헌보다 큰 도움이 안 되겠지만 한 발 더 뛰어서 리바운드나 상대의 높이를 빠른 발로 막아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니콜슨에 대해선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지만, 근육량이 다운됐던 게 올라오는 중이다. 코로나로 경기 일정이 몰려있는데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전력 투구할 것이라 믿는다”고 인터뷰를 종료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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