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로 다가온 KBL, 활약이 필요한 선수] ‘떨어진 득점 페이스’ 이재도, 시즌 초반의 모습 되찾아야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2-28 15: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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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의 득점력이 절실한 LG이다.

이재도(180cm, G)는 2020~2021 시즌 KGC인삼공사의 주전 가드로서 맹활약했다. 변준형(186cm, G)과 함께 앞선을 이끌며 KGC인삼공사의 우승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다.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에서 전 경기를 출전했고, 각각 12.7점 5.6어시스트, 11.6점 5.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건강함과 기량을 마음껏 보였다.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낸 이재도는 LG와 3년 계약 보수총액 7억으로 FA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선수 연봉 순위 2위까지 올라섰다.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

이적 첫 시즌이지만, 이재도는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시즌 초반 LG의 성적이 하위권에 머무는 동안에도 아셈 마레이(202cm, C)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개막전 후 4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던 LG는 10월 20일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14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훈선수로 뽑힌 이재도는 선수들에게 정신무장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었다. 이적생이었지만, 그의 리더십을 알 수 있었던 인터뷰였다.

이재도는 시즌 초반 이관희(188cm, G)와의 호흡이 다소 맞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점차 두 선수 간의 시너지가 발생했다. 두 선수의 체력 세이브라는 이점뿐만 아니라 볼 핸들러 역할을 할 수 있는 두 선수가 있기에, 2대2 플레이의 위력도 강력해졌다.

이재도는 1~3라운드 평균 13.8점 5.0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3%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지난 시즌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다만, 4라운드 이후 조금씩 컨디션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비 시즌 손목 수술로 인해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늘어났다. 또한, 현재 손목 상태도 완벽하지 않은 점도 원인 중 하나였다.

4~5라운드 평균 9.8점 야투 성공률 35.5%로 득점은 물론 야투 효율도 많이 하락했다. 슈팅 밸런스가 다소 무너진 듯했다. 다행히 LG는 4라운드 5승, 5라운드 3승을 거두긴 했지만, 이재도의 부진은 다소 아쉬웠다.

#반등을 노려야

LG는 이제 시즌 종료까지 12경기가 남았다. 현재 DB와 함께 공동 6위이지만, 8위 한국가스공사와 한 경기차이기에,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

LG가 플레이오프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재도의 활약이 필수이다. 그가 앞선에서 드리블로 수비수를 흔들면서 상대 팀 수비의 균열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2대2 플레이의 비중의 증가와 함께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이어가야 한다. 2월 14일 DB전 승리 후 마레이와의 2대2 플레이 후 득점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었다.

이어서 5라운드 시작 후 팀원들을 끌어올리기 위한 플레이가 많아 자신의 플레이가 소극적이었다고 전했었다. 이재도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스크리너를 활용한 플레이가 필요하고, 1~3라운드에서 보였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그래야만, 자신과 팀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재도가 공수에서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린다면, 조성원 감독 부임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이재도, 2021~2022 기록]
1. 전체 기록 : 16경기 평균 24분 55초, 9.3점 3.9리바운드 1.6어시스트 1.1스틸 다시 적기
2. 2점슛 성공률 : 약 50.6% (경기당 2.8/5.4)
3. 페인트 존 득점 성공률 : 약 57.4% (경기당 1.9/3.4)
4. 3점슛 성공률 : 약 25% (경기당 1.0/4.0)
5. 자유투 성공률 : 약 56.5% (경기당 0.8/1.4)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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