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석이 현대모비스의 앞선 자리를 꿰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0–95로 이겼다.
50분의 장기전을 치른 만큼 현대모비스에는 5명의 두 자릿수 득점자가 나왔다. 숀 롱(27점), 장재석(15점), 이현민(12점), 함지훈(10점) 등이 팀 득점을 책임졌다.
나머지 한 명은 이제 1군 10번째 경기에 나서는 이우석이었다. 36분을 뛴 그는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14점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와 연장에만 12점을 올리며 신인답지 않은 당돌함을 보여줬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이우석에 대해 묻자 “우리 팀에서 공 없을 때 움직임이 가장 좋은 선수다. 농구는 공 없을 때 움직임이 중요하다. 그런데 우석이는 계속 움직인다. 우리 팀에서 공 없을 때 움직이는 선수는 우석이 한 명이다”며 이우석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은 컷 인을 알려줘도 못한다. 어렸을 때 배우는 거다. 우석이는 어렸을 때 잘 배운 것 같다. 타이밍과 센스가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우석은 3점이면 3점, 돌파면 돌파 등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속공 참여도 좋았다. 이런 플레이 대부분이 쉬지 않고 움직여 얻은 결과였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어도 분명 팀과 개인에게 도움이 되는 플레이였다.
또한, 유재학 감독은 이우석에게 잠시 이대성 수비를 맡기기도 했다. 뚫리는 장면도 있었지만, 이우석은 열심히 따라다니며 이대성을 괴롭혔다. 유재학 감독은 “이제 수비를 배워가는 선수다.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 열정이 있다”며 이우석을 칭찬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기에서 김민구의 출전 시간이 대폭 줄었다. 유재학 감독은 “최근 (김)민구의 슛 밸런스가 무너졌다. 그래도 민구는 경기 흐름을 아는 선수라 출전시켰는데, 턴오버가 문제다. 경기 도중에 민구를 불러서 ‘참을 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도 안 고쳐진다.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며 김민구에 대해 아쉬워했다.
김민구의 부침에 전준범도 부상 이후 슈팅 난조를 겪으며 팀 내 비중이 줄었다. 이에 반해 이우석은 최근 2경기 모두 30분 이상을 소화했다. 주전들의 기복 탓에 2번 자리를 꿰찬 선수는 1년차 이우석이 됐다. 현재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이우석은 플레이오프에서도 뛸 수 있다. 큰 무대에서 보여주는 이우석의 활약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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